2023년 경북 동해안상생협의회 정기회의, 울진군에서 개최

2023.04.14 20:51:35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울진군은 지난 12일 후포 마리나항 클럽하우스에서 경북 동해안 5개 시(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협의체인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손병복 울진군수, 주낙영 경주시장, 김광열 영덕군수, 남한권 울릉군수,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5개 시군의 민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별로 제안한 공동 대응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공동 대응 안건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공동 대응, 2025APEC 정상회의 경주시 유치를 위한 공동건의, 동해고속도로(영덕~울진~삼척) 개설, 울릉군 비상 대피시설 확충, 아동양육시설 운영비 중앙예산 환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중레저법 개정 등 6건에 대해 공동건의문을 채택하여 초광역적 협력을 통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날 회의 마지막에 2025APEC 정상회의 경주시 유치를 기원하는 5개 시군 단체장들의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 회장도시인 울진군 손병복 군수는인구감소와 저성장이 지속되는 범국가적 위기 속에 그 어느 때보다도 초 광역적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경북 동해안 지자체가 보유한 자원 및 기능의 상호 보완·연계를 통해 기존 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발전전략 모색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는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에 맞춰 201511월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5개 시·군이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경북 동해안권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발굴과 추진을 위한 정례회의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프로필 사진
김기준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