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모 양육능력향상과 정서지원 프로그램 ‘너나들이’

2023.04.18 17:17:02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맞벌이 부부 증가, 가족 구조 해체 등으로 인해 조부모 양육의가정이 많아짐에 따라, 손자녀를 전담 양육하는 조부모가 증가하고 있다. 

황혼의 나이에 손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조부모들은 체력의 한계, 손자녀의 친부모인 성인 자녀와의 갈등, 사회활동의 기회 제한 등으로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경험하는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필요성으로 인천 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19년부터 지역 내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조부모 정서적 지지를 위한 ‘너나들이’ 사업을 지속해왔다. 



2022년 너나들이사업에 참여한 조부모들은 교육을 통해 손자녀 발달의 이해및 대화법 등을 배워 손자녀와의 긍정적인 소통에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손자녀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손자녀 양육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가정에서 실천해보면서 가족 모두가 손자녀의 변화를 몸소 느껴 자녀들도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성원간에도 손자녀 양육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갖고  자신의 경험·정보를 공유하면서 서로를 공감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였다.

2023년에는 ‘너나들이’사업은 상반기에는 삼산1,2동 조부모를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부개1,2,3,동  조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사업으로 전문적인 양육코칭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조부모들의 양육능력 향상하며, 자조모임활동안에서는 정서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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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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