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2리 앞 1km 해상에서 발생한 고무보트 전복사고 현장의 승선원 1명을 구조한 민간해양구조대 김영건씨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김영건씨는 지난 8일(토) 16시6분경 흥해읍 오도2리 앞 1km 해상에서 고무보트가 전복하였다는 영일만파출소의 구조요청을 받고 신속히 출항하여 전복 고무보트 위에 있던 승선원 1명을 구조 후 전복된 고무보트를 청진2리항까지 예인하여 인명구조에 큰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쿠버샵를 운영 중인 김영건씨의 구조활동은 이번이 처음아니라 20년 7월에 발생하였던 전복 고무보트 승선원 4명 구조 및 금년도 1월에 발생하였던 갯바위 추락 70대 익수자를 구조한 경력이 있다.
김영건씨는“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제가 아니라도 누구나 구조에 뛰어들었을 것”이라며 “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대훈 서장은 “민간해양구조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구조에 큰 도움이 된다”며 “적극적인 도움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