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춘천‧철원‧화천‧양구갑 허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27일 총 4개의 춘천시 현안사업 관련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2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확보 내역을 살펴보면 ▲동면 장학리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9억 원, ▲사북면 지촌리 상수도 확충사업 8억 원, ▲서면 덕두원리 자전거 도로 위험 지역 정비사업 6억 원, ▲온의동 세천 소규모위험 공공시설 정비 5억 원이다.
특히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은 춘천 동면 장학리 일원에 총사업비 129억 9,500만 원을 투입하여 노후된 차고지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이번 특별교부세가 반영되며 사업비 부족분 중 9억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내년 3월 완공 예정인 버스 공영차고지는 안전성과 운수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전기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춘천시의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 사북면 상수도 확충사업비 8억 원이 추가 확보된 것도 중요한 성과다. 그간 상수도망의 보급이 더뎌 고질적인 물 부족 사태를 호소해왔던 사북면 지촌리 주민의 불편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88공원 인근의 온의동 세천 정비 사업비 5억 원도 확보되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마을진입로 확‧포장을 통한 정주환경 개선이 가능해지게 됐다.
허영 의원은 “지난 한 해 동안 확보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와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총 86억 5천만 원, 올해 4월 확보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87억 4천만 원에 달한다”며 지난 성과를 회고하고, “이번에 확보한 행안부 특교세도 지역 현안 및 주민 복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