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오후 2시,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가 “황령산 전망대” 사업을 촉구하는 집회와 시민단체 기자회견이 있었다.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관광 인프라 확충이 절실한 부산은 해양관광도시로서 천혜의 자연경관과 유엔공원이란 세계적인 상징성을 갖추고 있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다.
이에 걸맞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대원플러스그룹에서 총 사업비 2조 2000억 원을 들여 부산관광의 랜드마크로 "황령산 전망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령산 전망대와 케이블카" 사업은 자연과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로서 도심 야간 관광의 활성화로 부산경제도 살리고, 부산을 떠나려는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역점 사업이다.
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는 시민들과 많은 시민단체 등에서 조기 사업 진행을 촉구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전망대 사업을 반대하는 환경단체와 시민단체에 대하여 대안 없는 반대 행위를 중단하고 부산 관광과 경제살리기 사업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부산시장에게는 "관광도시 부산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력을 발휘하여 빠른 착공으로 도심 속 친환경 관광시설을 건설하여, 홍콩의 빅토리아파크를 능가하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황령산 관광 복합센터" 건설로 1,000만 국제 관광객을 유치하는 획기적인 관광도시로 우뚝 서는데,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집행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고 주장했다.
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는 대표에 조정희 부산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공동대표는 권명준, 최상기, 권무상, 김영주, 남복희, 조방현, 서영철, 추진본부장 서인수, 사무총장 박형태이다.
참여단체로는 30개 환경단체와 4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