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흑산도 오징어 대풍 맞다

2019.07.19 09:51:30



천해의 자연경관과 어족자원이 풍부한 흑산해역에서 홍어만큼 오징어도 그 위세를 뽐내고 있다. 연근해 고수온 분포의 영향으로 어기가 지속되면서 오징어 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해, 여름 휴가철을 맞은 흑산도 관광객과 오징어잡이 어선, 매매상인들로 섬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흑산도 오징어는 2015357,000상자, 위판금액 73억원을 최고로, 2016년에는 150,000상자37억원, 2017년에는 205,000상자에 67억원, 2018년에는 18,000상자에 9억원이였으며, 올 현재는 99,000상자에 26억원의 어획고를 올리고 있다.

 

올해 10월 초까지 어획이 예상되며, 지금까지는 동해 울릉도 오징어가 유명하지만, 흑산도 오징어도 그 명성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흑산에서는 6월 초부터 관외 100여척의 오징어잡이 어선이 조업중에 있으며 하루 평균 위판량은 3,500상자에 이르는데, 상자당 20~25마리가 들어가고 위판금액은 33천원에서 38천원정도로 형성되어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최근 몇 년 전부터 오징어 자원이 우리지역 해역에 몰려드는 이유는 먼저 기후변화 영향도 있겠지만 자체 광활한 육지의 환경오염저감대책과 바다환경보전 노력 영향이 큰 것으로 생각하며 오징어 뿐만아니라 흑산도에서 위판되는 모든 수산물을 육지 소비자가 가장 신선하게 맛볼 수 있도록 가공·포장시설도 지원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