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태권도단 강보라‧미르 선수, 국가대표 선발...자매 나란히 태극마크

2023.02.12 21:23:37

5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출전 확정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에서 영천시청 태권도단의 강보라강미르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자매가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강보라 선수는 49kg 결승전에서 상대선수를 2:0의 점수로 꺾으며 무결점 경기를 펼쳤으며, 강미르 선수는 46kg 결승전에서 상대선수를 2:1의 점수로 제압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강보라강미르 자매는 작년에 이어 국가대표로서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 5월에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도 출전을 확정지으며 두 선수는 오는 14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국제대회 출전 대비 강화훈련을 시작한다.

 

한편 명재진 감독이 이끄는 영천시청 태권도단은 총 15(감독1, 코치2, 남자선수6, 여자선수6)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3태권도 도시 영천의 위상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두 자매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자랑스럽고 기쁘다.”라며 올해 있을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영천시를 널리 알려주기를 바란다.”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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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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