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각사, 유나방송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동참

2023.02.16 09:41:38

힐링멘토 정목스님과 정각사 등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천여만 원 전달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정목스님과 정각사, 유나방송이 모금한 성금 3천여만 원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15일(수) 밝혔다.



정목스님 등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의 소식에 안타까워하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위로 메시지와 성금을 전달했다. 특히 정목스님은 이번 지원 외에도 25년째 매년 40여 명 이상의 환아 치료비를 후원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최근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에서도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심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히며, “대한적십자사는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된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제적십자사연맹(IFRC)과 튀르키예·시리아적신월사를 통해 겨울용 텐트, 긴급구호세트 지원 등 긴급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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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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