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저소득 가정에 농식품 바우처 지원…17일부터 접수

2025.02.16 18:02:41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2025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7일부터 접수받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가정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 바우처는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농산물의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지정된 가맹점에서 채소, 과일 등 농식품을 바우처 카드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2023~2024년 달성군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이후, 올해부터는 9개 구·군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와 영유아, 2007년 이후 출생 아동이 있는 가구로 생계급여(중위소득 32%이하) 수급 가구다.

 

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원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며, 중복수혜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보장시설 수급자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된다.

 

대상 가구는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ARS로 전화 신청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사용 가능 매장은 2월 말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최종 공고 예정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먹거리 부담이 더욱 커진 만큼 먹거리 안전망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프로필 사진
최병철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