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2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동해안 삼척항 등 18개 주요 항만의 변동사항에 대해 상세히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선박 안전 항해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으로부터 관련 자료(공사개요 등)를 수집한 뒤, 위성측위기(GNSS) 등을 이용한 현장 조사를 통해 선박 접안시설, 방파제 신설 및 확장 등 항만의 변경 사항을 측량할 계획이다.
인공위성으로부터 신호를 수신하여 측정하고자 하는 지점의 위치를 측량하는 장비
조사 결과는 해도, 항로지 등의 항해용 간행물에 반영되며 항해자, 부두공사 관계자와 같은 항만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안전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장조사 중 항해 위험요소를 발견한 경우에는 신속하게 항행통보*를 발행하여 항만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최신의 안전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 해양정보 〉 항행안전 〉 항행통보에서 확인 가능
동해해양조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최신의 항만 정보를 수집하여 국민의 신뢰를 받는 항해용 간행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