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팔공산국립공원 탐방로 실측 전수조사 추진!

2025.02.28 15:49:37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이정우)는 국립공원 지정 1주년을 맞아 지역 시민사회가 재능기부로 공원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참여 프로그램으로 “팔공산국립공원 탐방로 실측 전수조사 사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탐방로 총 43개(132.9km)에 대하여 노선의 연장, 폭, 시설물 현황조사를 실시하며 탐방로 실측 전수조사에 따라 재능기부형 자원봉사자(개인 및 단체)를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연인원 42명이며, 산을 좋아하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 내용은 안전상에 위험이 없는 탐방로에 한하여 1일 편도 4km, 왕복 8km로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직원 한 사람이 팀장이 되고 자원봉사자 2명이 팀원이 된다. 또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워크숍을 통해 개별 임무를 부여하고, 전수조사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도시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탐방로 실측 전수조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1일 최대 자원봉사 6시간이 인정되며 실측 기반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탐방안내지도를 개편 제작하고 참여자의 이름을 지도부기로 표기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탐방객에게 정확하고 안전한 탐방로 정보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의 합동 전수조사를 통해 대국민 국립공원 탐방로 이용의 가치를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담당자(054-970-8353)에게 문의하면 된다.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 이승준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팔공산국립공원의 진정한 지킴이이자 주인으로서 지역 시민사회가 국립공원 자연 및 문화자원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깊이 공감하고 가치를 알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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