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사진.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월 28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관련 실·국장, 16개 구·군의 건설 관련 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 개요>
일시/장소 : ‘25.2.28.(금) 15:00 / 부산시청 26층 회의실
참 석 자 : 미래혁신부시장, 도시혁신균형실장, 도시공간계획국장, 주택건축국장,상수도사업본부장, 건설본부장, 구⋅군 국장 등 20여 명
주요내용 : 지역건설업 참여 확대 방안 및 대형 관급공사 조기발주 독려 등 논의
이번 회의는 생산 및 고용효과가 큰 건설업의 부진과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침체된 지역 건설·부동산 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 1월 부산연구원 경제진단 부동산·건설 분야 ‘경계’ 진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급공사를 조기에 발주해 건설경기 활성화를 유도하고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에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이 중심 내용이다.
이날 대책 회의에서는 ▲공공분야 및 민간건설사업 물량 확대를 통한 건설산업 활성화 제고 ▲시 역점추진사업 지역업체 참여 지원 ▲지역하도급 참여율 제고 ▲주택경기 활성화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공공분야 및 민간건설사업 물량 확대를 통한 건설산업 활성화 제고 방안] 시는 관급공사 조기 발주와 민간 건설사업에 있어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공공분야 및 민간 건설사업 물량 확대를 통해 침체된 건설경기를 진작할 계획이다. 이에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시, 사업소 등 관급공사 발주부서에 조기 발주를 지시하고, 16개 구·군에 재개발 재건축사업 현장의 신속한 착공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을 당부했다.
[시 역점추진사업 지역업체 참여 지원 방안] 시 역점 추진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건설대기업 방문, 관련 중앙부처 협의 등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지역하도급 참여율 제고 방안] 시는 「부산건설산업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건설대기업과 부산의 하도급업체가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택경기 활성화 대응 방안] 최근 미분양 증가 등으로 심각한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주택건설 경기와 시장동향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인허가 실적과 주택공급 실적 추이 등을 지속해서 관찰(모니터링)해, 필요한 경우 국토교통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등 지역 주택경기 활성화 대응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부동산⋅건설경기 위기에 따라 긴급하게 대책 회의를 마련했다”라며, “지역 건설업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통해 나온 대응 방안을 관련 부서와 구·군에 전파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계획 수립 시 반영하겠으며, 관급공사 조기발주와 지역하도급률 제고 등에 관한 추진 상황을 지속해서 관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