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계약 이후 생긴 병으로 볼 수 없어"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자신의 유전성 질환을 모른 채 보험에 들고 나서 질병 진단을 받았더라도 보험금을 탈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동부지법 제13민사부(이은애 부장판사)는 흥국화재해상보험이 김모씨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 청구 소송에서 "계약 당시 김씨가 발병 사실을 알지 못해 계약이 유효라고 해도 흥국화재가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는 없다"며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보험금을 받으려면 마르팡증후군(Marfan's syndrome)으로 인한 대동맥확장증이 보험의 책임개시일 이후 발생한 질병이어야 한다"며 "대동맥확장증이 서서히 진행하는 질환인 점 등을 고려하면 보험기간 개시 이후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는 계약 당시 자신에게 마르팡증후군이 발병한 사실을 알지 못해 계약이 무효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유효라고 해도 계약에서 정한 책임개시 시기 이전에 보험사고가 발생한 경우 보험자가 인수하지 않은 위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2008년 7월8일 질병으로 하루 이상 입원 치료를 받으면 보험금을 받기로 하고 흥국화재와 보험계약을 맺으면서 3개월 전부터 의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정부가 구제역 종식 선언을 한 달가량 늦추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이번 구제역은 이례적으로 혹한기에 터진 데다 폭설이 잦아 구제역 발생 추이를 좀 더 지켜본 뒤 종식 선언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제역 위기대응 매뉴얼(SOP)에는 구제역에 걸린 소.돼지를 마지막으로 살처분한 지 3주가 지나면 종식 선언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3주 뒤 혈청 검사 등을 벌여 이상이 없으면 구제역 종식을 공표하는 것이다. 3주는 구제역 바이러스의 최대 잠복기인 2주에, 바이러스가 야외에서 생존할 가능성까지 감안한 기간이다. 이 규정대로라면 지난달 30일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젖소농가에서 여섯 번째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을 끝으로 구제역 확산이 멈춰 21일을 넘기면 종식 선언이 가능하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과 달리 겨울철에 구제역이 터졌고, 여러 차례 폭설이 내린 점을 고려해 종식 선언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 얼음이나 눈 속에 구제역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 날씨가 풀리면 뒤늦게 확산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농식품부는 다만 경계지역(구제역 발생지로부터 반경 3∼10㎞ 이내)에 대해서는 사람과 가축, 차량의 이동제한을 풀기로
재정 건전성 말하면서 "세금 깎아달라" 딴 목소리 (서울=연합뉴스) 김현준 정준영 기자 = 유럽 국가들의 재정 위기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세금을 깎아달라는 비과세.감면 요구는 계속 쏟아져 국회에 상정돼 논의되는 법안만 따져도 그 액수가 수조원대에 달하고 있다. 21일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지난 19일 상정된 50여개 법안 중 비과세.감면으로 세수 감소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는 법안은 20건 가까이에 이르고 있다. 또 재정 건전성의 중요성이 부각된 올해 들어서도 재정위에 발의된 법안 33건 중 비과세.감면 요구를 담은 것이 10여건에 달한다. 재정위 상정 법안 중 비용(세수 감소) 추계가 첨부된 6개의 법안만 합쳐도 비과세 감면 규모가 연간 1조원대에 달하고, 향후 5년간으로 따지면 4조6천억원대에 이른다. 여야 의원들이 내놓은 비과세.감면 요구 법안은 소득공제 혜택 확대에서부터 출산 장려를 위한 세제 혜택 부여, 택시의 부가가치세 경감 조치의 일몰 연장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중 한나라당 정양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은 기본공제대상 소득금액을 연간 100만원 이하에서 200만원 이하로 상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중증장애인 가정 110가구에게 맞춤형 집수리를 해주기로 하고 다음 달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저소득층 중증장애인이 집 안에서 편리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현관에 경사로를 만들거나 화장실과 부엌 등지에 편의시설을 설치해주고 있다. 현장실사부터 설계, 공사까지 전 과정에는 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며 장애유형과 정도, 행동패턴에 따라 집수리가 이뤄진다. 자치구당 5가구가 선정되며, 수리비는 가구당 400만~600만원 정도 소요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 가구이며, 장애 정도가 심하거나 소득이 낮은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신청은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집 수리는 6~10월 이뤄진다. pan@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의약품에 있어선 규제완화는 로컬에서나 통하지 글로벌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의약품 규제도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서야 합니다" 최근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바이오 시밀러 분야의 선도기업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은 21일 주무 규제당국인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대고 서슴지 않고 이렇게 주문했다. 그는 "식약청이 너무 기업 마인드가 잘 돼 있다는 점이 문제"라며 "미국, 유럽 수준의 적절한 규제와 까다로운 허가절차가 있어야 제약산업의 경쟁력도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창업 8년만에 세계적인 생명공학업체를 일궈낸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11위의 경제규모와 `국격'에 맞는 제약산업을 갖추기 위한 비방을 제시했다. 지난해 바이오 시밀러 계약생산만으로 매출 1천456억원과 영업이익 718억원을 낸 셀트리온은 올해는 자체 제품 판매를 시작해 매출 1천846억원, 영업이익 1천1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목표 영업이익률 63%를 다국적 제약사들의 현재 수익규모와 바이오 시밀러의 미래 수익성을 보여주는 좌표라고 밝힌 그는 회사를 차렸던 10년전을 되돌아봤다. 지난 99년 대우자동차 임원을 끝으로 샐러리맨 생활을 마감한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한국에 진출한 외국금융기관 경영진들이 우리나라의 외국인 투자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코트라에 따르면 맥쿼리, SC제일은행 등 한국 진출 외국금융기관의 CEO들은 지난 19일 코트라와 서울시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한 `금융산업 대한 투자유치 설명회'에 연사로 참석, 자신들의 투자사례를 소개하며 톡톡한 성과를 올렸다. 설명회에는 맥쿼리의 존 워커 회장, SC제일은행의 리처드 힐 회장, GE캐피탈의 버나드 반 부니크 부회장, AIG의 윌리엄 프리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23일 뉴욕에서 열리는 설명회에도 참석해 성공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절단을 인솔하고 있는 코트라 정동수 IK(Invest Korea) 단장은 "한국에 직접 투자한 외국기업 경영진의 성공사례가 잠재투자가 설득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19일 LA 설명회에 미국 금융관련기업 50개사가 참가했고, 23일 뉴욕 설명회에도 현지 은행과 자산운용사 등 50개의 잠재투자자들이 참석키로 하는 등 현지 투자설명회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코트라 관계자는 "서울시와 코트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공동 설명회를 기획한 것"이라며 "서울시
연내 9만ℓ 규모 생산설비 완공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셀트리온(대표 서정진)은 연말까지 9만ℓ 규모의 단백질 의약품 생산설비를 증설해 세계 2위의 바이오 시밀러 업체로 올라설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은 5만ℓ 규모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cGMP) 단백질 의약품 생산설비를 운영중인 셀트리온은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송도신도시에 추가로 18만ℓ 생산규모의 설비를 계획중이다. 셀트리온은 이중 1단계로 올해말까지 모두 2천500억원을 투자해 9만ℓ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과 설비를 완공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현재 세계 5위의 바이오 시밀러 생산규모를 갖추고 있는 셀트리온은 미국 제넨텍에 이어 전세계 2위의 생산규모를 완비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이에 따라 현재 임상시험과 동시에 생산하고 있는 유방암 표적치료제인 허셉틴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레미케이드 생산량을 배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서정진 대표는 "증설되는 생산시설에서는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해진다"며 "항체 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ooho@yna.co.kr (끝)
1년∼1년6월 된 장학관·장학사 교체 기관장 50% 이상 바꿔…외부인사위 첫 가동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직원들의 잇따른 비리로 곤욕을 치르는 서울시교육청이 강도 높은 `물갈이 인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청 고위 관계자는 21일 "3월 정기인사에서 특정 보직에 1년∼1년6개월 이상 근무한 장학관과 장학사, 본청과 지역청 과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다른 곳으로 전보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직 교원은 초등의 경우 장학관 44명, 장학사 149명, 중등은 장학관 50명, 장학사 199명으로 총 442명에 달하고 일반직 4급(본청 과장급) 이상은 46명이다. 1년 이상 보직자의 전보가 이뤄지면 이들 중 상당수가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또 지역교육장 11명, 도서관장ㆍ평생학습관장 21명, 교육연구정보원장, 과학전시관장, 교육연수원장 등 직속 기관장 40명 중 절반 넘게 교체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비리에 책임을 지고 보직사퇴를 결의한 지역교육장에 대해서는 `전원 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아 1년6개월 이상 된 교육장 3명을 포함, 5∼6명을 전보 발령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교육
서울시 'WDC 서미트' 24일까지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서울시는 세계 31개 도시의 대표단이 참석하는 `세계디자인도시(WDC:World Design Cities) 서미트'를 23~24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올해 세계디자인수도 지위를 부여받은 것을 계기로 마련한 국제 콘퍼런스로, 세계 주요 도시의 시장단과 디자인 전문가들이 모여 도시 디자인의 성공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내 8개 도시를 포함해 17개국 31개 도시가 참가한다. 첫날인 23일에는 총회에 앞서 미래학자 마티아스 호르크스 박사가 `디자인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진정한 디자인은 으리으리한 집을 새로 짓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는 내용의 강연을 한다. 총회에서는 서울과 2008년 세계디자인수도 시범도시였던 이탈리아 토리노, 2012년 디자인수도로 선정된 핀란드 헬싱키의 시장이 `세계디자인수도의 비전'을 논의한다. 이어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베이징 등 5개 도시 시장이 `시민을 배려하는 디자인 도시'를 주제로 각 도시의 사례를 발표한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모든 참가 도시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세계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작년 하반기 이후 우리나라의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따라서 세계 경기 변동 위험의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국내 경제의 안정성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금융연구원 이규복 연구위원은 21일 `최근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추이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와 양도성 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의 차이는 2008년 10월 -1.67%포인트에서 작년 8월 말 2.14%포인트까지 확대됐지만, 이후 하락세로 전환돼 2월 현재 1.3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고채 3년물 금리와 콜금리 간 차이는 2008년 0.2%포인트를 저점으로 해 작년 10월 2.62%포인트까지 확대됐지만, 이후 하락해 2월 현재 2.1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과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장단기 금리차의 변화는 향후 경기 변동에 대한 기대의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장단기 금리차의 축소 현상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주요 신흥시장국에서 같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요인보다는 일부
연내 9만ℓ 규모 생산설비 완공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셀트리온(대표 서정진)은 연말까지 9만ℓ 규모의 단백질 의약품 생산설비를 증설해 세계 2위의 바이오 시밀러 업체로 올라설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은 5만ℓ 규모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cGMP) 단백질 의약품 생산설비를 운영중인 셀트리온은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송도신도시에 추가로 18만ℓ 생산규모의 설비를 계획중이다. 셀트리온은 이중 1단계로 올해말까지 모두 2천500억원을 투자해 9만ℓ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과 설비를 완공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현재 세계 5위의 바이오 시밀러 생산규모를 갖추고 있는 셀트리온은 미국 제넨텍에 이어 전세계 2위의 생산규모를 완비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이에 따라 현재 임상시험과 동시에 생산하고 있는 유방암 표적치료제인 허셉틴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레미케이드 생산량을 배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서정진 대표는 "증설되는 생산시설에서는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해진다"며 "항체 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ooho@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중증장애인 가정 110가구에게 맞춤형 집수리를 해주기로 하고 다음 달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저소득층 중증장애인이 집 안에서 편리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현관에 경사로를 만들거나 화장실과 부엌 등지에 편의시설을 설치해주고 있다. 현장실사부터 설계, 공사까지 전 과정에는 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며 장애유형과 정도, 행동패턴에 따라 집수리가 이뤄진다. 자치구당 5가구가 선정되며, 수리비는 가구당 400만~600만원 정도 소요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 가구이며, 장애 정도가 심하거나 소득이 낮은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신청은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집 수리는 6~10월 이뤄진다. pan@yna.co.kr (끝)
경제정책 전환, 선거법개정, 인터넷 정치 등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이자 정기국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최고 정책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를 합쳐 양대회의로 불리는 양회(兩會)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회가 다룰 핵심 의제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달 5일 개막하는 제11기 전인대 제3차 전체회의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을 위시한 현 집단지도체제의 제2기가 시작된 지 3년이 지나 정국이 안정을 이루고 있고 차기 집단지도체제의 인선도 이미 내정된 상태여서 인사상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이번 전인대는 국제 금융위기 후 첫번째 열리는 회의여서 경제정책의 전환 여부가 관심을 끌고 서민들을 위한 주택정책, 교육.의료 등 민생 부문에 대한 정책과 이에 대한 심의와 토론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21일 이번 양회의 10대 관전 포인트로 ▲경제정책 전환 ▲부동산 정책 ▲교육개혁 ▲의료개혁 ▲ 선거법 ▲주택 강제철거 ▲ 인터넷 정치 ▲ 축구계 부정.부패 ▲상하이 엑스포 ▲中-美 관계 등을 꼽았다. 또 법제일보(法制日報)는 홈페이지와 휴대전화 등을 통해 네티즌을 대상으로
(단위:억원) ┌─────────────────────────┬─────┬─────┐ │ 개정안별 주요 내용 │ 연간 │ 5년간 │ ├─────────────────────────┼─────┼─────┤ │ 다자녀.교육비 소득공제폭 확대 │ 1,362 │ 6,810 │ ├─────────────────────────┼─────┼─────┤ │ 출산.입양 소득공제폭 확대 │ 2,024 │ 9,627 │ ├─────────────────────────┼─────┼─────┤ │ 의료비공제기준 하향 및 보장성보험 공제한도 상향 │ 6,203 │ 28,746 │ ├─────────────────────────┼─────┼─────┤ │ 근로소득자 인쇄매체 구독비 소득공제 │ 215 │ 995 │ ├─────────────────────────┼─────┼─────┤ │ 천연가스 시외버스 부가세 면제 │ 40~145 │ 602~821 │ ├─────────────────────────┼─────┼─────┤ │ 정규직 전환시 법인세감면 일몰 연장 │ ? │ ? │ ├─────────────────────────┼─────┼─────┤ │ 출산장려수당 소득세.법인세 공
18명 생명 앗아간 참사는 인재 주장에 힘 실려 (브뤼셀=연합뉴스) 김영묵 특파원 = 지난 15일 발생한 벨기에 열차 충돌사고에서 생존한 기관사가 과거에도 정지신호를 무시한 전력을 가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정면으로 충돌한 열차의 기관사 2명 가운데 한 명은 즉사했으나 나머지 한 명은 구사일생으로 생존했다. 18명의 귀중한 생명을 앗아간 이번 사고는 발생 초기부터 정지신호 무시가 원인인 '인재'로 추정됐었다. 20일 일간지 '르 수아르'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이번 사고에서 생존한 기관사가 작년 3월에도 기관차와 객차를 씻으려고 빈 열차를 몰고 기지로 진입하던 도중 정지신호를 무시한 전력이 드러났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 기관사는 벨기에국영철도(SNCB) 소식통을 인용, 당시 정비기지에 진입하던 열차는 저속 운행 중이었으며 신호등을 약 1m 통과한 이후에 멈춰 서 사고를 내지는 않았다. SNCB는 당시 이 기관사가 정지신호를 무시한 사실을 확인하고는 며칠간 업무정지 조처를 하고는 추가 안전교육을 실시한 이후에야 다시 단독으로 기관차를 운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언론매체들은 또 지난 15일 충돌사고가 발생할 당시 브뤼셀 남역의 SNC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