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혜운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남부에 있는 태백시 황지는 태백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황지연못을 중심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연못에는 황부자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옛날에 황 씨 성을 가진 부자가 마구간을 치우고 있었다. 이때 태백산 스님이 와서 시주를 하라고 하자, 황부자는 곡식 대신 쇠똥을 던져 주었다. 옆에서 아기를 업고 방아를 찧던 며느리가 그 모습을 보고 매우 민망하여 시아버지 모르게 쌀 한 되를 시주하며 대신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스님이 며느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집은 곧 망할 것이니 처자는 나를 따라오너라. 그리고 어떤 일이 있어도 뒤를 돌아보면 안 된다”라고 하였다. 며느리가 스님을 따라서 가다가 구사리(지금의 도계읍) 산꼭대기에 이르자 벼락 치는 소리가 나고 천지가 흔들렸다. 며느리는 스님의 당부를 잊고 그만 뒤를 돌아다봤다. 그 순간 며느리는 온몸이 굳어 돌이 되었고, 황부자의 집은 땅밑으로 꺼져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집터는 큰 연못으로 변하였다. 지금도 삼척군 도계읍 구사리 산마루에는 황지 쪽을 뒤돌아 보며 아기를 업은 채 서 있는 돌미륵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아프게 하며 따라간 강아지도 돌이 되어 그 앞에
(대한뉴스 혜운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남부에 있는 태백시는 태백산국립공원이 유명하며,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 중 낙동강이 황지에서 발원한다. 낙동강은 백두대간 태백산의 황지에서 흘러나와 안동, 상주, 구미, 대구, 합천, 창녕, 밀양, 김해를 흘러 부산 앞 바다와 만나는 곳에 겨울 철새들의 낙원인 을숙도를 휘돌아 1300리 긴 물을 남해로 풀어낸다. 황지천이 낙동강 발원지라는 근거는 역사에도 기록돼 있다. <세종실록지리지 경상도>편에 “낙동강 근원은 셋이 있으니 그 첫 번째가 봉화현 북쪽의 태백산의 황지이다”, <삼척도호부>에 “황지는 삼척도호부 서쪽에 있는데 제천을 두어 관에서 제사한다. 그 물이 산을 뚫고 북쪽에서 산 남쪽으로 나오므로 천천(뚜르내) 낙동강의 근원이다”, <동국여지승람 삼척도호부조>에 “낙동간 근원인데…기우제를 지내는 곳이다”, <대동지지(김정호)>에 “황지는…낙동강 근원이 되며 이름하여 천천이라 한다”라는 기록이 전해진다.
▲정종복 기장군수(좌측 다섯번째)와 주요 내빈들이 임랑해수욕장 개장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기장군의 일광해수욕장과 임랑해수욕장이 마침내 7월 1일부터 두 달간의 여름 시즌을 시작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오늘 오전 11시 일광해수욕장, 오후 1시 30분 임랑해수욕장에서 각각 개장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피서철 운영을 알렸다. 안전과 편의, 두 마리 토끼 잡다! 개장 기간 동안 두 해수욕장에는 각각 임해행정봉사실이 운영된다. 이곳에는 기장군 직원과 의료 인력이 상시 배치되어 방문객들의 불편 사항을 처리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기장군은 24명의 환경정비 인력을 투입해 화장실, 세족장,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늘 청결하게 관리하며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유지하는 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밤에도 즐거운 해수욕장, 새로운 볼거리 가득! 올해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새로운 즐길 거리가 추가되었다. 해수욕장 곳곳에 야간 조명 포토존이 설치되어 밤에도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게 되었고, 특히 일광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들을 유해 생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유해 생물 차단망이 시범 운영된다. ▲정종복 기
▲홍보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제주의 대표 관광지 에코랜드 테마파크가 여름을 맞아 더욱 강력하고 시원한 체험 콘텐츠, '워터트레인 시즌2: 몬스터를 잡아라'를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레이크사이드역과 포레스트가든역 사이 기찻길 구간에서 펼쳐지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현장 체험형 물총 배틀로, 제주 여름 관광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 강력해진 워터트레인, '몬스터를 잡아라'! '워터트레인 시즌2 몬스터를 잡아라'는 평화로운 곶자왈 숲속에 나타난 몬스터 무리와 기차를 지키려는 탑승객 간의 흥미진진한 물총 배틀로 구성된다. 관람객들은 기차 안에서 직접 물총을 들고 전투에 참여하며,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시원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유럽에서 활동하던 외국인 댄서들의 역동적인 웻댄스(Wet Dance) 퍼포먼스와 저글링 서커스 묘기가 더해져 한층 다채롭고 역동적인 구성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최대 8미터 상공까지 물을 분사하는 워터캐논, 강력해진 워터젯, 그리고 스프링클러 등 다양한 특수 장비가 총동원되어 현장감을 극대화하며, 화려한 물의 연출은 관람객들에게 시원하고 압도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대한뉴스 혜운기자)=제철 맞은 시장의 풍경과 지역의 특색은 무엇일까 여기며 6월 25일 오전 11시 30분 강원도 태백 통리장에 도착했다. 그날은 이른 장맛비로 전국에 비가 내려 장이 열렸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도착하자 그곳은 비가 잠시 멈추고 해가 쨍하게 떴다. 통리장은 오일장이 아니라 5, 15, 25일 끝자리가 5로 끝나는 날 열리는 십일장이다. 위치는 통리역 인근 아파트, 상가와 주택 골목을 길게 따라가며 난전이 펼쳐져 규모가 제법 컸다. 주전부리 먹거리 도넛, 튀김, 찐빵, 만두를 비롯해 제철 생물 오징어와 각종 생선, 강원도 특산물 산두릅, 고사리, 여러 과일, 생활 필수품 등 구경하는 재미와 먹는 맛이 풍성했다. 특히 지역 특성상 인근 경북 봉화와 인접해 있어 봉화 지역민들은 제철 생선을 사기 위해 자주 방문한다고 한다. 점차 사라져 가는 지방 장터가 많은데 오래간만에 여름 장맛철 청량하고 향긋한 계절의 맛을 느낀 현장이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제주 포도호텔이 여름 시즌에만 출시하는, 시즌 한정 ‘놀고망고 시즌3’ 패키지를 출시했다. ‘놀고망고 시즌3’ 패키지는 올해로 세번째 재출시하는 패키지로, 매년 여름 실내 휴식 서비스 상품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어왔다. 해당 패키지의 구성은 기준 인원 조식이 포함된 포도호텔 객실 1박과, 100% 제주 애플망고로 만들어 향긋한 풍미를 자랑하는 애플망고빙수, 실내 수영장과 온천 자유 이용이 포함되 있다. 실내 수영장과 온천은 포도호텔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디아넥스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실내 수영장은 여름철 주말&공휴일 기간 동안 평일 대비 2시간 일찍 오전 7시부터 오픈하여 여유로운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실내 수영장과 온천이 있는 디아넥스 호텔에서는 여름을 맞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호텔 1층 야외 중정 공간에서 생맥주와 현무암 치킨 등 레스토랑 인기 메뉴를 테이크 아웃하여 이채로운 공간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포도호텔 관계자는 “매년 여름 실내에서 쾌적하게 휴식을 즐기려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놀고망고’ 패키지를 기획하게 됐다. 제주 애플망고의 깊은 풍미와 실내 수영장, 온천
침향나무는 불교 사찰에서 사용되는 최고급 향 원료이다. 최근 침향이 유명해지면서 침향이 포함된 약품, 식품 등이 넘쳐난다. 그런데 뛰어난 침향의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먼저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야 한다. 침향의 약성이 아무리 천하제일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진품 침향을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다. 진품 침향 AAR과 유사 침향 AML 어떻게 다르기에? 여러 나라에서 생산되는 침향 중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것이 가장 수지 함량이 높은 양질의 침향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따라서 침향을 고를 때는 어디에서 생산된 것인지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다. 다만 문제는 베트남 정부에서조차 침향을 보호품목으로 지정하고 있고, 매년 시장 공급량도 엄격히 제한하기 때문에 현재는 소량의 침향만이 거래되고 있어 아쉬운 대목이다. 현재 시중에서 유사 침향, 가짜 침향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고, 제조기술 또한 날로 발달하여 무분별한 범람이 침향의 가치를 훼손시키고 있다. 유사 침향 가짜 침향에 속지 않으려면 침향의 학명을 둘러싼 AAR과 AML에 대해서도 지식을 쌓는 것이 좋다. 유사 침향의 대표적인 것이 AML이기 때문이다. 침향의 학명은 Aquilaria Agallocha Roxb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대방 박홍숙)는 홍천군자원봉사센터의 2025 홍천군 자원봉사 릴레이 첫 주자로 홍천읍 진리 일원에서 ‘홍천 벽화 골목과 보물을 찾아가는 뚜벅뚜벅 플로깅’ 탄소중립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홍성기 도의원, 황경화 군의원, 송근직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장, 한승환 홍천군자원봉사센터장, 신진숙 행정과장, 변우진 교류협력팀장과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 임원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박홍숙 대장은 “온기나눔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홍천의 봉사자분들이 17일간 자원봉사 릴레이를 시작한 만큼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시기를 바란다”며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도 지역 주민의 소방안전 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 지역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좌광천 지방정원의 중심인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에서 장미가 개화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좌광천 지방정원의 중심부에 위치한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 일원이 5월을 맞아 형형색색의 장미로 아름답게 물들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매년 이맘때 개화를 시작하는 장미는 올해도 어김없이 만개하면서, 지역 주민은 물론 좌광천 지방정원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5월 중순부터 오는 10월까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산책을 나온 주민들과 좌광천 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을 반길 예정이다.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은 좌광천 지방정원의 핵심 공간으로, 붉은 장미를 비롯해 분홍, 노랑, 흰색 등 다양한 품종의 장미가 조화를 이루며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윗골공원에서는 세계 여러 국가의 장미 77종 약 3만 주의 장미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고, 구목정공원에는 산책로를 따라 169종 약 1만 5천 주의 장미를 배경으로 포토존, 데크로드 전망대 등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윗골공원에서는 빛거리가 연중 운영되어 야간에도 장미와 함께 대형 보름달, 초승달, 토끼 포토존 등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군은 장미가 절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