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공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 ‘선거의 여왕’ 박근혜 전 대통령이 6·3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28일 강원도 원주와 횡성을 전격 방문해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의 강원 지역 방문은 지난 2016년 6월 홍천 방문 이후 무려 10년 만이다.과거 대표적인 ‘친박계’ 핵심 인사였던 김진태 후보와는 탄핵 정국 이후 약 10년 만의 공식 재회다. 선거 막판 ‘보수 텃밭’인 강원 민심을 흔들 강력한 기폭제가 될지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십년지기(十年知己)의 재회…김진태 “막상 앞에 서니 만감 교차” 김진태 후보는 지난 26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 전 대통령과의 재회를 앞두고 복잡하고도 절절한 소회를 밝힌 바 있다. 김 후보는 “그동안 격동의 시기를 보내셨는데 건강은 괜찮으신지 늘 걱정스러웠다”며 “막상 마주하게 되니 무슨 말부터 꺼내야 할지 솔직히 만감이 교차했다”고 털어놓았다. ▲국민의힘 제공 탄핵 이후 오랜 기간 대면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처음에는 박 전 대통령께서 여러 상황상 개별 면담을 피하셨다. 워낙 큰 역사의 격랑 속에 던져져 계셨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_e스포츠(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국내 유·청소년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가 지난 5월 23일(토)부터 26일(화)까지 나흘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 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0,099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40개 종목에 걸쳐 부산아시아드경기장 등 50개 경기장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이번 대회는 부별신기록 15건, 부별타이기록 2건, 대회신기록 46건, 대회타이기록 4건 등 총 67건의 기록이 쏟아지며 한국 유·청소년 스포츠의 질적 성장을 확인시켰다.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카누(사진=대한체육회 제공) 특히 육상 여자 15세이하부 100m 결선에 출전한 왕서윤(서울체중)은 11초92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1998년에 수립된 종전 기록(12초03)을 28년 만에
▲칠선계곡 삼층폭포(함양군청 제공)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지리산 칠선계곡이 눈부신 초록빛으로 물들며 봄의 생명력을 뿜어내고 있다. 함양군 김종남 사회복지과장은 지난 10일, 지리산 칠선계곡 예약 탐방에 나서 삼층폭포까지 이어지는 봄 산행을 다녀왔다. 지리산 천왕봉을 300회 이상 오를 만큼 각별한 애정을 가진 김 과장은 이날 국립공원자원활동가와 함께 현장의 생생한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칠선계곡 치마폭포(함양군청 제공) 이들은 마천면 추성리 주차장을 시작으로 두지동마을, 비선담, 칠선폭포, 대륙폭포를 거쳐 삼층폭포까지 약 6.5km 구간을 올랐다. 산행 내내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소리와 연둣빛 숲, 웅장한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지리산만의 독보적인 자연경관을 연출했다. ▲칠선계곡 대륙폭포 (함양군청 제공) 함양군 마천면에 위치한 칠선계곡은 설악산 천불동계곡, 한라산 탐라계곡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꼽힌다. 7개의 폭포와 33개의 소(沼)가 어우러진 비경을 자랑해 사계절 내내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칠선계곡 옥녀탕 (함양군청 제공) 현재 칠선계곡은 생태계 보호를 위해 비선담부터 천왕봉까지 5.4km 구간을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한
장미와 관련된 이야기는 차고도 넘친다. 유럽에서는 ‘장미’하면 19세기 초 프랑스 나폴레옹의 황후 조제핀의 장미 사랑을 떠올린다. 나폴레옹 황제는 자기보다 6세 연상의 이혼녀인 조제핀을 무도회장에서 만나 한눈에 반했다. 조제핀은 평소 장미향을 즐겨 사용했으며 프랑스 황후가 되자 나폴레옹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갖고 싶다’며 말메종(Malmaison)식물원이라는 최초의 장미정원을 만들게 됐다. 황후 조제핀의 장미 사랑은 프랑스가 영국과 전쟁 중에도 나타났다. 말메종으로 식물을 싣고 가는 배는 영국 해협을 통과하는 특별 여권을 부여받기도 했다. 우리 옛 문헌에서는 장미를 여러 가지 뜻으로 불렀다. 가우(佳友)는 佳(가) : 아름답다, 友(우) : 친구 즉, 아름다운 벗이라는 뜻이다. 장춘화(長春花)는 長 : 길다, 春 : 봄, 花 : 꽃, 즉, 봄이 오래 지속되는 꽃이라는 뜻이다. 정우(靚友)는 해당화를 가리키는데, 해당화는 바닷가에 피는 야생 장미 종류이다. 여기에서 靚(정) : 곱게 꾸미다 · 단장하다, 友(우) : 친구, 즉, 곱게 단장한 벗이라는 뜻이다. 장미 하나에 이렇게 이름이 여럿인 것을 보면 옛 선비들에게 장미는 단순한 꽃이 아니라 아
밥 한 그릇에 쌀알 5,200여 개가 들어가고, 이는 벼 세 포기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한다. 이러한 내용은 책 『벼의 일 년: 한 알의 볍씨가 쌀이 되기까지』의 저자들이 직접 쌀알을 하나하나 세어 보고, 쌀알의 출발인 볍씨를 싹 틔워 모를 키우고 그 모를 논에 심어 벼로 자라 수확하기까지 걸리는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관찰하고 기록한 결과로 알게 된 사실이다. 사진 속 장면은 여러 사람이 줄지어 앉아 모판에서 키운 어린 벼(모)를 한 줄씩 옮겨 심고 있어 모내기를 준비하는 전형적인 농촌 풍경이다. 곡우 무렵의 모습이며 이 시기는 봄비가 내려 농사에 필요한 물이 충분해지고, 본격적인 벼농사가 시작되는 때이다. 넓게 펼쳐진 연둣빛 논은 이제 막 생명력이 퍼지는 생동감이 느껴진다. 농사일에 몰두한 사람들이 햇볕을 피하고자 넓은 밀짚모자를 쓰고, 손에는 장갑을 끼고 협력하며 일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모내기의 가장 특징적인 협동 작업을 나타낸다. 모내기는 혼자 하기 어려운 작업이라 여러 사람이 함께 줄을 맞춰 진행해야 한다. 무엇보다 모내기는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과정이므로 이 시기에 얼마나 잘 심느냐에 따라 가을 수확량이 크게 달라진다. 그래서 농민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2천 년 전 가야의 숨결이 현대의 빛과 만나 김해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김해시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나흘간 대성동고분군과 수릉원 일원에서 개최된 ‘2026 가야문화축제’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머물고 즐기는 ‘체류형 야간 축제’로의 성공적인 변신을 알렸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단연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였던 드론라이팅쇼 ‘하늘빛 연희’였다. 1,000대의 드론이 구지봉의 거북, 수로왕의 탄생, 철의 왕국 등 가야의 건국 신화를 입체적으로 구현하자 관람객석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특히 대사 없이 빛의 형상만으로 서사를 전달한 연출은 "예술과 기술이 결합한 최고의 퍼포먼스"라는 찬사를 받으며 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축제 공간의 재편도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을 중심으로 해반천까지 이어진 '빛 테마거리'는 축제장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야외 미술관으로 만들었다. 해반천 밤마실: 허왕후와의 산책을 테마로 한 야간 경관 미디어월 & 조명: 가야의 영광을 시각화한 몰입형 동선 피크닉 라운지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 우리 전통 한복의 기품은 세월의 깊이가 더해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지난 20일 오후 5시, 부산 농심호텔 허심청 대청홀. 화려한 조명 아래 백유선 아트 디자이너의 오프닝 패션쇼가 시작되자 객석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백발의 우아함과 당당한 워킹이 어우러진 이곳은 단순한 미인대회가 아닌, 시니어 세대의 새로운 자아 발견을 선언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궁중코리아 미세스·시니어 콘테스트’는 100세 시대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무대로 거듭났다. 1차 이미지 심사와 자기소개, 2차 궁중의상 퍼레이드로 이어진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단순한 미(美)를 넘어 인생의 연륜이 묻어나는 품격을 선보였다. 특히 전년도 퀸인 김유화(미세스), 이수자(시니어)의 고별 퍼레이드는 '아름다운 세대교체'의 현장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황영이 조직위원장(모델리아엔터테인먼트 대표)은 "이번 무대가 참가자들에게 인생의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도전하는 그 자체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제12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시상식’과 통합 개최되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 2026년 제51차 정기총회개최 및 허일 이사장 연임 사진. (대한뉴스=창원)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이 25일 오전 10시 창원 힐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2026년 제51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 임기 동안 탁월한 성과를 거둔 허일 현 이사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경상남도 진필녀 문화산업과장,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양현준 본부장 등 주요 내빈과 조합원 100여 명이 참석해 경남 공예 산업의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았다. ▲수상사진. 압도적 지지로 증명된 ‘현장형 리더십’ 이번 총회의 핵심 안건이었던 이사장 선거에서 허일 이사장은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다시 한번 지휘봉을 잡게 됐다. 허 이사장은 재임 기간 중 ‘현장 중심의 실무 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경남 공예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그의 임기 중 거둔 성과는 독보적이다. 2025 중소기업인 대회 ‘대통령 표창’ 수상: 단체 부문 최고 영예를 안으며 조합의 위상을 정립했다. 전국 공예품 대전 3년 연속 최우수상: 경상남도가 대통령기를 영구 수여받는 쾌거를 이루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실질적
▲강명상 365병원 원장(겸) 365창원경제연구원장 인사말 하고 있다. (대한뉴스) 의료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지역 경제를 향한 깊은 고민을 담아낸 강명상 365병원 원장의 저서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명상 365병원 원장(겸 365창원경제연구원장)은 8일 오후 3시, 창원컨벤션센터(CECO) 3층 컨벤션홀에서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와 창원 시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소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국민의례 모습.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창원 경제 전문가’로 변모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저서 소개를 넘어, 강 원장이 의료인으로서 마주한 현장의 절실함과 365창원경제연구원장으로서 연구해 온 '지속 가능한 창원의 성장 동력'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강 원장의 비전에 공감하는 지역 시민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는 축사, 저자와의 대화 등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참석자들은 그가 제시한 창원의 미래 청사진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생명을 지키는 마음으로 창원의 미래를 그리다” 강명상 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다음과
▲박미정 영호남문인협회 회장 인사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영호남 문인들의 활발한 교류와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10회 영호남문학상 시상식'이 12월 8일(월요일) 오후 5시, 문학의 열기로 가득 찬 부산장애인종합회관 2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산영호남문인협회(박미정 회장)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 문학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제시하며 문학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대하게 치러졌다. 다채로운 식전 행사가 문학적 감동을 풍성하게 선사했다 류경자 사무처장의 능숙한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시상식에 앞서 참석자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자극하는 풍성한 식전 행사로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조창용 회장(부산장애인총연합회) 축사 하고 있다. 부산영호남문인협회 부회장인 배월영 낭송가가 박미정 시인의 시 '길'을 깊은 울림으로 낭송하며 문학상의 격조 높은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풍경소리 악단(김여경 외 4명)이 아름다운 우쿨렐라 연주로 '영호남찬가'를 들려주었고, 양옥선 단장을 비롯한 5인의 색소폰 연주, 그리고 유지효 외 3명이 꾸민 역동적인 장구 공연이 흥겨움과 깊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부산영호남문인협회 부회장인 배월영 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