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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국방 | 해병대 제2사단

당당한 위용으로 서부전선 수호 매진

[인터넷 대한뉴스] 글  박현 기자 | 사진 이주호 기자, 해병 청룡부대


한국전쟁과 월남전에서 혁혁한 전공 세워,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 사랑 듬뿍

 

수도 서울의 서측 관문이며 서부전선 최전방인 김포반도와 강화도를 비롯한 서해상의 유·무인 도서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해병대 청룡부대. 휴전선 155마일 중 가장 서쪽인 이곳은 정전협정체결 이후 가장 많은 북한의 도발이 자행됐던 군사적 요충지이다. 특히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적과 직접 대치하고 있어 단 한시도 긴장을 풀 수 없는 곳이다. 적의 도발 가능성 또한 그 어느 지역보다 높은 곳이기도 하다.

 

전 세계에 알려진 우수성과 용맹함


1949년 4월 15일 경남 진해에서 창설된 대한민국 해병대는 한국전쟁 기간 중 경남 통영지구 상륙작전을 통해 ‘귀신잡는 해병’, 도솔산지구 전투에서 ‘무적 해병’이란 명성을 얻었으며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을 감행, 수도 서울을 탈환하고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쾌거를 올렸다.

 

그 후 1951년 2월 유엔군 대반격작전 시 독립 5대대가 인천으로 진출, 작전지역을 김포까지 확대하고 서부전선 최전방인 김포반도와 강화도 일대에 주둔한 이후 1959년 제1임시여단을 거쳐 1967년 제5여단이 김포반도의 작전책임을 이어받았다.
한편 1965년 9월 파월 청룡부대로 창설된 해병대 제2여단(청룡부대)은 월남전에서 혁혁한 전공으로 전 세계에 한국군의 우수성과 용맹함을 널리 알렸다.

 

특히 1965년 10월 9일 파월 한국군의 최대 전과의 하나로 기록돼 있는 ‘짜빈동 전투’에서 1개 중대병력으로 적 2개 연대를 격퇴시켜 외신기자들로부터 ‘신화를 남긴 해병’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1972년 월남에서 개선 귀국한 청룡부대는 제5여단과 임무 교대하여 김포반도와 수도권 서측방어 임무를 수행해 오던 중 1981년 4월 제2해병사단으로 증편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98년 11월 20일 강화도 남단 긴곶 간첩선 침투 차단 이후 해안 감시체제를 더욱 보강하고 있고, 2000년부터 지금까지 귀순자 안전유도작전 및 말도 근해 월선 어선 복귀 작전, 북상어선 복귀 작전, 바지선 월북저지작전 등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 통해 최강의 부대로


해병대 청룡부대는 2007년 10월 1일 건군 59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하는 등 “가장 어려운 지역에서 부여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는 보람과 영광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또한 ‘상승불패’의 신화 계승·발전에 전 장병의 힘과 땀, 지혜를 모아오고 있으며 창설 이후 지금까지 총 7차례 걸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 전통과 명예의 부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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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0년 1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교보문고, 영풍문고, MBC(내), 반디앤 루니스, 테크노 마트 프라임 문고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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