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 방류 행사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자체 운영 중인 우량종자 생산시설에서 직접 부화·육성한 토종 어류 쏘가리 치어를 지난 19일 영춘면 북벽 일원에 방류하며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어족자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방류는 단양군이 정성껏 길러낸 쏘가리 치어 2만 마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어업인과 영춘면 주민, 북벽체험마을협동조합, 군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군은 지난 5월 11일, 쏘가리의 주요 먹이원인 잉어 치어의 부화를 시작으로, 5월 14일에는 쏘가리 수정란 생산을 위한 알 13만 립을 채취해 일주일 만에 약 5만 마리의 부화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세 차례에 걸쳐 먹이용 잉어 치어를 추가 부화하며 치어 생장에 필요한 사육 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성해왔다. 약 한 달간의 육성 과정을 거쳐 평균 5cm 크기로 성장한 쏘가리 치어들은 자연 서식지인 북벽 일원에 방류돼 생태계 복원은 물론 지역 내 어족 자원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류는 내수면 생태계 균형 회복뿐 아니라 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생력 있는 토종 어류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금개구리의 복원 성공을 기념해 6월 23일 오후 원내 수생식물원(충남 서천군 소재)에서 복원 성과를 공유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금개구리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6년 전인 2019년 수생식물원 일대에 준성체 금개구리 600마리를 방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한 결과, 최근까지 920여 마리가 안정적으로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복원 사업은 금개구리를 과거 서식지에 재도입하여 정착시키는 데 성공한 사례로, 생물다양성 증진 및 서식지 복원을 위한 생태학적 연구 측면에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수생식물원 일대는 국립생태원이 설립(2013년 10월)되기 전에 논으로 쓰였던 습지였고 금개구리가 발견된 곳이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금개구리에 무선개체식별장치(PIT-tag, Passive Integrated Transponder)를 활용하여 개체수를 추정하고 확산 및 이동을 파악했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복원 성과를 바탕으로 금개구리 복원 성공의 본보기를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금개구리 서식지 확대를 위한 후속 연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금개구리는 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2025년 6월 21일부터 해상교통의 안전 강화 및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선박교통관제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 관제통신 절차 정비 ▲ 영해 밖에서의 관제서비스 제공 ▲ 관제구역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해상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선박이 운항시 관제 신고시점을 “출입하려는 때”에서, “항행, 정박, 계류하는 경우”로 명확히 하였고, 선박이 “항행, 정박, 정류하는 경우”에도 관제통신을 항상 청취응답하도록 의무화하였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영해 밖까지 관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사고 위험성이 높은 “전북 부안 상왕등도, 전남 진도 명량수도, 추자도 인근과 서귀포 남측 해역까지 서울시 면적의 약 6배(약 3,600㎢) 정도의 관제구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여성수 경비국장은“선박교통관제법령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해양안전과 해상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6월 20일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이병화 환경부 차관과 중국의 진 민(Chen Min) 수리부 부부장(차관급)이 기후위기 시대에 물관리 방향을 주제로 면담을 갖고, 양국의 수자원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진 민(Chen Min) 수리부 부부장(차관급) 우리나라와 중국은 1992년 9월 한중 과학기술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이후, 1995년 제1차 한중 수자원기술 협력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양국이 번갈아 개최하며 수자원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2014년 6월에는 수자원 분야 협력에 관한 약정을 서명(대한민국 국토교통부-중국 수리부)했으며, 지난해(2024년) 9월 제23회 한중 수자원기술 협력 회의를 베이징에서 개최하며 양국 간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양국은 부처 국장급 기술 협력 회의를 통해 하천시설 설계 및 안전관리 개선 방안 및 홍수·가뭄 재해 예방 등에 대한 연구 의제를 공유하는 등 물재해로부터 양국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우리나라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국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6월 ‘수자원의 보전·이용·개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섬과 연안 지역의 생물과 생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생물다양성 보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2025 섬과 연안 생태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섬과 연안의 생명을 기록하다’라는 표어 아래, 국민이 직접 촬영한 생태 사진을 통해 대중 참여형 홍보물(콘텐츠)을 찾아내고, 우수 작품은 향후 환경교육과 기관 홍보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섬과 연안의 생물과 생태’로, 국내 섬과 연안 지역에서 촬영한 야생생물, 생태계 풍경, 생물의 행동 등을 담은 사진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은 6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야생생물, △서식지‧생태계 풍경, △행동‧생태 순간 포착, △스마트폰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작품을 받는다. 각 분야별로 1인당 최대 2점까지 출품 가능하며, 총 1,0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총 39점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향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hnibr.go.kr)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자료로 활용되며, 생태사진 순회 전시, 환경교육 자료 와 전시물 제작에도 쓰인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8월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제2회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세밀화 공모전’을 열고 출품작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세밀화 공모전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시작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2012년생 연령대(중학교 1학년)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태원 누리집(nie.re.kr)에서 6월 23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작품 공모 대상은 내년도(2026년)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된 붉은발말똥게 등 12종의 야생생물이다. ‘학술 묘사(원화)’와 ‘디지털 일러스트’ 총 2개 부문으로 공모전이 운영되며 각 부문별로 12개 작품, 총 24개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상금은 총 1,460만 원으로 대상 1명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250만 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상금 150만 원이 주어진다. 국립생태원장상으로 우수상 2점과 장려상 7점을 선정하여 우수상은 상금 100만 원, 장려상은 상금 50만 원이 주어진다. 그 밖에 입선작 12점은 30
▲압수한 휴대폰 및 접근매체.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상북도경찰청(청장 오부명) 형사기동대는 부산의 한 아파트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불법 도박사이트로 입금되는 도박자금을 세탁한 일당 8명을 검거하여 이 중 3명을 구속(6. 19.)했다고 6. 23. 밝혔다. A씨(20대) 등은 친구 및 선‧후배 사이로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도박사이트 운영자로부터 “도박자금을 세탁해서 전달해 주면 수수료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작년 9월경부터 올해 6. 16.까지 약 10개월 동안 주·야로 교대(12시간)하면서 대포통장으로 송금받은 도박자금 3,100억 원 상당을 유령법인 계좌 등으로 이체하고, 그 중 일부인 11억 5,300만 원을 수수료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 등은 범행이 들통나지 않기 위해 텔레그램으로만 서로 연락하고 수 개월 마다 한 번씩 오피스텔과 아파트를 옮겨 다니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 압수한 휴대전화 등. 경찰은 A씨 등에게 대포통장을 제공한 B씨(20대)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자금세탁 일당까지 검거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B씨 상대로는 범죄수익으로 보이는 현금 3억 9,500만 원 상당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고용노동부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영심)은 2025년 5월 19일부터 한달가량 관내 고위험 현장에 대한 긴급자동차 순찰을 강화하여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 개선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올해 들어 소규모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급증함에 따라 그동안 주 1회 실시하던 순찰을, 전담 감독관을 지정하고 매일 순찰하는 방식으로 확대한 것이다. 지난 한 달간 총 85개소의 사업장에 대해 순찰 점검하였는데, 그 결과 235건의 위험요인을 발견하여 현장에서 즉각적인 시정지시를 내리는 한편, 사업주로 하여금 자율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권고를 병행하였다. 업종별 주요 위반사항을 보면, 건설업에서는 추락방지 조치 미실시(76건)와 개인보호구 미착용(53건), 건물관리업에서는 사다리 안전조치 미실시(7건)와 휴게시설 관리 미흡(4건)이 지적되었다. 그 중 건설현장 2개소에 대해서는 안전관리가 매우 불량하여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조업에서는 위험기계․기구 안전 조치 미실시(15건)와 사다리 작업 안전조치 미실시(6건)가 주요 위반사항으로 드러났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폭염대응 용품과 함께 중대재해사례집, 위험성평가 매뉴얼, 정부지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PMIK, 대표 오상준)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주최하는 ‘2025 글로벌 6K 마라톤 서울대회’ 캠페인에 참가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전달하는 뜻 깊은 여정을 함께했다. ‘2025 글로벌 6K 마라톤 서울대회’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매일 평균 6km를 걷는 현실에서 착안해 기획된 행사로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월드비전 대표 기부 런 대회다. PMIK는 21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과장에서 열린 ‘2025 글로벌 6K 마라톤 서울대회’에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SNS 팔로우 참가자들에게 자사 제품인 피트라인 ‘액티바이즈 레몬라임 맛’ 무료 식음회를 진행했다. 특히 브랜드인지도 설문에 참석한 기부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 ‘드로우 스트링 백’을 무료 선물로 증정했다. 오상준 대표는 “2년 연속 메인스폰서로 참가할 정도로 ‘2025 글로벌 6K 마라톤 서울대회’는 PMIK 행사 중에서도 비중이 높은 기부 행사”라며 “올해에는 부스로 참여했지만 의미에 동참하는 마음의 크기만큼은 이전과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2025 글로벌 6K 마라톤 서울대회’ ‘아침
▲시위 모습.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울산 태화강 파크골프장의 유료화 전환 움직임에 대한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으며, 이는 다른 언론사에서도 주요 기사로 다루고 있는 사안이다. 복수의 언론 보도를 종합해 보면, 울산 남구청이 태화강 파크골프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설 개선을 이유로 유료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 울산 남구 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한 동호인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주요 쟁점은 다음과 같다. 복지 혜택 침해 주장: 동호인들은 파크골프가 단순히 취미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위한 중요한 복지 시설로 기능해 왔다고 주장한다. 무료 이용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아왔는데, 유료화는 이러한 복지 혜택을 박탈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일방적 추진 비판: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동호인들은 남구청이 유료화 논의 과정에서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시위를 통해 "노인시설 일방적 유료화 결사반대", "돈 받고 복지라니 노인들 울고 간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유료화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