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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헌정사상 첫 공투본 총력결의 대회 서막

참여 인원만도 20여만 명으로 추산 돼

   
공무원연금 개악저지 - 거리행진[서울역~광화문]

「공적연금법 개혁」공동투쟁본부(가칭 공투본)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 여의도 문화마당에 20여 만명으로 추산되는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부와 정치권의 공적연금법 개혁안에 대해 총력저지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는 우리 헌정사에 있어 유례가 없는 공무원들의 집단투쟁인 탓에 국민들에 우려의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일부 국민들은 ‘도대체 정부가 나라경영을 어떻게 해 왔기에 이 같은 초유의 사태를 유발케 하는 것인지 참으로 안타깝다.’는 목소리다.

또한 이들은 ‘이 나라에 있어 공무원만한 애국자들도 없다.’며 ‘여타 직업군에 비춰 극히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맡은바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처지에 대해 깊은 연민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악저지 결의- 현장모습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에 공투본 총력결의 대회에 참가하는 인원은 공노총 5만여 명, 전공노 4만 2천여 명, 전교조 5천여 명, 직장협의회 3천여 명 등 공식적으로 10만여 명이 참여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서울 인근지역 10만여 명이 이 행사에 추가 합세함으로서 도합 20만명에 달하는 공직자들이 대거 참여 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공무원 연금개혁에 대한 획일적 정부안이 발표된 이후 공무원들의 불만이 가뜩이나 높아지고 있는 마당에 정치권인 새누리당이 현 정부개혁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내 놓자 공투본의 반발 또한 극에 달해 대정부투쟁수위를 한층 높여나갈 추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