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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서산시, 10개 기업과 ‘제2차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사진= 서산시청 제공)

충남 서산지역 관내 기업들이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나선 것이다.

서산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10개 중견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산시가 주민과 상생하는 기업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것으로 지난 9월 화학 및 자동차 분야 9개 기업에 이어 두 번째에 해당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지역주민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등 고용창출과 동반성장에 앞장서기로 했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지산지소(地産地消)’운동 실천과 사회환원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서산시는 협약 이행 우수기업에 정부정책사업 우선 추천, 애로사항 해소, 포상 추천 및 모범사례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시와 관내 기업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주민과 상생하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협약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와 협약을 맺은 기업은 대원단조, 대일이노텍, 디에스, 삼기오토모티브, 삼보산업, 세범산업, 세정산업, 우진, 코넥, 포메탈 등 10개 회사다. 앞서 지난 9월 협약을 맺은 현대오일뱅크 등 9개 기업은 지역생산미(米) 및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 장애인용 차량 기증, 문화행사 개최 등 지역환원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