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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산들&진영&공찬, 공승연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는 <안녕하세요> 최연소 고민주인공인 8살 여자아이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는데, “아직 8살 밖에 안 된 저에게 거침없는 욕설을 내뱉는 우리 아빠 때문에 고민이에요! 아빠는 제가 울어도, 웃어도 화를 내요. 저를 주워오기라도 한 걸까요?”라며 그동안의 고민을 털어놨다.이에 MC정찬우는 게스트들에게 “솔직히 네 분도 욕할 때 있죠?”라고 물어보자 부산이 고향인 B1A4 ‘산들’은 욕은 아닌데 부산 사투리로 전화통화만 해도 다른 사람들이 싸우는 줄 안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산들’은 “수익을 전부 엄마가 관리해주는데, 최근에 활동비가 정산됐는데, 엄마가 용돈을 안 넣어줘 전화를 걸어 용돈이 들어와야 하는 거 아닙니까? 라며 물었더니, 엄마가 깜빡 했다며 좋게 마무리가 되었지만, 멤버들이 엄마에게 화를 내는 줄 알고 오해했다.”며 부산 사투리로 1인 2역 연기를 생생하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30대 주부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제 남편은 못 하는 게 없는 정말 엄청난 사람이에요. 시멘트 기둥을 발로 차질 않나, 3m되는 볏짚에서 뛰어 내리질 않나, 위험한 짓만 골라서 한다니까요? 옆에서 보고 있으면 심장이 떨려서 살 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제 남편이 연하의 철부지 신랑도 아니고, 저보다 무려 8살이나 많은! 마흔 살의 가장이에요!! 애까지 딸린 애 아빠가 대체 왜 이럴까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다음 사연은 여동생 때문에 고민이 많다는 30대 주부가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긴 생머리에 가녀린 몸매의 제 여동생은 정말 이슬만 먹어요. 그 이슬은 바로, 초록병에 담긴 그 이슬이에요! 그 이슬 때문에 일주일에 7일 동안 취해있고, 매일같이 진상 짓을 하구요 심할 땐 경찰서까지 들락날락 거린다니까요? 술 좀 줄이라고 때려도 보고! 부탁도 해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어요. 제 여동생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고민사연을 듣던 도중, 연예계 주당으로 유명한 MC신동엽이 주인공 동생의 주량을 듣고 깜짝 놀란 모습을 보이자 MC 정찬우가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신동엽은 당황한 듯 “아니.. 이미지 쇄신 좀 해보려고..” 라며 수습해 주위의 웃음을 안겼다. 이어 MC이영자는 게스트들에게 질문하자 청순한 ‘공승연’은 “한 병 반 정도 먹는다” 며 자신의 주량을 공개했다. 그러자 MC들은 이 때다 싶어 점점 몰아갔고, 예능 초보 ’공승연‘을 당황케 만들어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공승연’의 주량과 남친돌 B1A4 ‘산들’&‘진영’&‘공찬’이 자주 가는 단골 맛집까지, 8월 10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2TV 대국민 토크쇼 <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