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일부터 경기도 직행좌석버스 이용 시민들은 버스정류장에 나오지 않고도 간편하게 실시간 빈자리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직행좌석버스 164개 노선 1,912대의 실시간 빈자리 정보를 스마트폰앱, 인터넷 홈페이지, 자동응답전화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광역급행버스의 실시간 빈자리 정보를 스마트폰앱과 웹, ARS를 통해 제공한 바 있고, 직행좌석버스까지 서비스가 확대될 경우 1일 평균 64만명 정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직행좌석버스 빈자리 정보 서비스는 스마트폰앱(경기버스정보2). 홈페이지(www.gbis.go.kr), ARS(1688-8031)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향후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빈자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버스 정류소 안내전광판을 통해 빈자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승객들이 제공된 정보를 통해 버스를 선택적으로 탑승함으로써 승객 분산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이를 통해 입석 승객 감소와 더불어 직행좌석버스 좌석제의 조기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