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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5월의 뜨거운 분양 열기

- 구미, 평택 등 산업단지 배후지 분양

- 출퇴근길 스트레스 적어 수요층 두터울 듯

- 정부 산업단지구조고도화 사업 승인

(산업단지 환경 개선, 업종 다각화 등 상주인구 증가 기대)

 

   
 

▶ 5월 분양 시장, 산업단지 배후 단지가 주목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월 현재 기준, 5월 전국에서 분양을 계획 중인 물량은 3만3485가구로 조사됐다. 지난4월에 이어 상반기 중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 대기 중이다. 이같이 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건설사들이 앞 다퉈 물량을 대거 쏟아내고 있어 소비자들은 어떤 물량을 청약해야할지 크게 혼란스러울 정도라는 것.

이에 따라 ‘내 집 마련은 기본이고 가격도 오를 수 있는 단지는 없을까?’ 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산업단지를 배후로 하는 단지의 분양소식을 챙겨보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대규모 산업단지를 배후로 둔 아파트는 수요가 탄탄해 매매, 전세 수요가 두텁고 가격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게 된다. 또한 상업시설, 학교 등 생활 인프라가 산업단지 종사자들이 거주하기 좋게 형성되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정부는 ‘산업단지구조 고도화 사업’을 최종 승인해 구미, 반월시화, 창원, 대불 등 산업단지들의 고도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정부가 승인한 ‘산업단지구조 고도화 사업’은 산업단지의 입주업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연구센터, 체육시설 등 연구개발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이다. 국고와 함께 민간자본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대상은 착공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한 산업단지 3곳(서울, 군산, 익산 등)들과 지난해 혁신 산단으로 선정된 산업단지 5곳(반월시화, 창원, 구미, 대불, 부평주안 등) 등 8곳이다.

이외에도 정부는 올해 안으로 15개 노후 산단을 대상으로 민간주도의 구조고도화사업을 발굴할 계획을 밝혀 산업단지들과 인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특히 대규모 산단이 위치한 지역은 지역내총생산이 높아 경제활동이나 재정 자립도가 높아 지역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아 이들 대규모 산단을 배후에 둔 분양 아파트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산업단지 인근은 과거엔 공해 등 부정적인 인식이 많았으나 환경규제 등을 강화하고 관리하면서 이 같은 인식이 사라졌다”면서 “경제적으로 구매력 있는 수요가 많아 분양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이들 산업단지를 배후에 둔 아파트의 분양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 우미건설, 5월 중 구미산업단지인접지역 분양예정

우미건설이 경북 구미시 산동면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4블록에 전용면적 59, 84㎡, 총 1558가구를 짓는 ‘확장단지 우미린 센트럴파크’를 5월 분양할 계획이다.

구미국가산단 2~4단지와 인접해 있고 국가산단 5단지(하이테크밸리)가 조성 중이어서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이 지역은 확장단지 중심부에 위치해 중심상업시설이 가깝고 단지 옆에는 초교 예정부지가, 인근에는 고교예정부지가 있어 교육환경도 좋고 옥계동 학원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더구나 우미린 센트럴파크는 단지 내에 실내수영장, 게스트하우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져 벌써부터 실수요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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