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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화/스타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옥상 텃밭 ‘흙 놀이터’

인간의-조건3_17회.jpg
 
인간의-조건3_17회.jpg
 
사진제공 :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17회에서는 방송인 강호동이 옥상 텃밭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모처럼 방문한 강호동은 몸도 마음도 무장해제되어 반가운 멤버들과 들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자연의 한가운데 서서 맞는 흙 내음은 마음의 빗장을 풀게 했다. 초대 손님으로 나온 강호동은 향긋한 흙 내음이 느껴지자 씨름선수 시절 맨발로 모래를 밟던 시절을 떠올리며 바지를 걷어 올리고 흙에 폴짝 뛰어들었다. 그 모습에 이날 처음 만난 최현석 셰프도 함박웃음을 감추지 않았다.
 
도시농부들도 친구의 방문에 활력이 넘쳤다. 윤종신은 농사 예찬론을 펼쳤다. 윤종신은 방송 이상의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농사짓는 게 좋아졌다고 솔직 고백했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단순한 재미를 능가하는 흙의 따뜻함을 선사했다. 또한 얼마나 가치 있는 프로그램인가를 새삼 깨닫게 했다. 삭막한 콘크리트 바닥에 흙을 덮고 씨를 뿌려 이만큼 키워낸 건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성과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현석이 형님이 해주는 요리 한번 먹고 싶다”, “조용한 텃밭에 활기를 심어놓고 오셨네요 강호동씨”, “오늘 방송 배꼽 빠졌다”, “탁구 대결 한편의 드라마네”, “최현석과 강호동의 케미 의외로 좋네”, “윤종신의 농사예찬 왠지 찡했다. 멤버들 진짜 성장했네” 등의 뜨거운 시청평을 전했다. 한편, 도시 남자 다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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