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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화/스타

아리랑국제방송 주관, ‘2015세종학당 우수 학습자 초청 연수’ 6일부터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외국인들의 최대 축제, 10월 6~1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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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이 주최하고, 아리랑국제방송(사장 방석호),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이 주관하는 ‘2015세종학당 우수 학습자 초청 연수’가 10월 6일(화)부터 13일(화)까지 서울과 전주에서 실시된다. 이번 행사에는 이집트 현지에서 한국 관련 기사를 보도하며 앞으로 한국어로 기사를 쓰고 싶다는 무함마드 살라(남, 23) 씨, 한국의 화장품을 캄보디아로 들여오는 무역 회사 운영이 꿈인 렌 소쿤티어(여, 23) 씨 등 한국과 관련된 특별한 사연을 가진 학습자들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한국 영화를 좋아하는 러시아 현지 사진 기자인 미헤에스쿠 류드밀라(여, 40) 씨,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다니던 회사(삼성전자 인도 법인)를 그만두고 한국 유학을 준비 중인 나빈 꾸마르(남, 33) 씨 등이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연수의 개회식은 6일(화) 오후 4시부터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연수에 참가하는 세종학당 학습자들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명절의 음식과 놀이로 만나는 한국’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 둘째 날인 7일(수)에는 ‘한국 문화와 나의 꿈’을 주제로 아리랑국제방송국에서 ‘2015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이 열린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케이비(KB) 국민카드와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부상과 연수 기회가 각각 지원된다. 대회에 앞서, 6일(화)에는 13명의 참가자들이 한국방송공사(KBS)의 유지철, 김기만, 최승돈 등 인기 아나운서 3명으로부터 한국어 발음 등에 대한 특강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학습자들은 8일(목)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각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고 한글날을 축하하는 모임도 가진다. 9일(금) 오후에는 숙명여자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김치를 활용한 창작 요리 경연대회, 송편 만들기 체험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경연대회를 통해 3개 조를 선발해 시상하고, 부상은 우리은행이 후원한다. 학습자들은 또 10일(토)부터 11일(일)까지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국 문화  탐방에 나선다. 전주 시내 명소를 방문하고,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12일(월)에는 아리랑국제방송국에서 한국 대중가요를 알리는 방송 프로그램인 ‘심플리 케이팝’도 방청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세종학당재단은 이번 행사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외국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종학당이 세계 곳곳에서 더 크게 활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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