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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일반

대한장애인체육회, 타오위안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 첫 금메달 획득

사진_1.jpg▲ 10월 4일 대만 국립 타오위안 농공업 직업고등학교에서 열린 태권도에서 5명 전원 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 타오위안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가 10월 3일 오후 6시(현지기준) 대만 타오위안 아레나(Taoyuan Arena)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22개국 총 1,170명의 선수단이 12개 종목에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8개 종목(육상, 배드민턴, 볼링, 축구, 유도, 수영, 탁구, 태권도)에 12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날 개회식에서 육상의 반재학(27, 대전장애인육상연맹)이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나섰다.
 
우리나라의 첫 금메달은 태권도에서 나왔다. 10월 4일 대만 국립 타오위안 농공업 직업고등학교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68-80kg급 결승전에서 이학성(22, 조선대학교)이 메이샘 아브디샴사바디(이란)를 16대 9로 누르고 대한민국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학성은 지난 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이어 열린 남자 58kg급 이하에서 국제대회 첫 출전인 이홍석(19, 하남고 3)이 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로써 한국 태권도 선수단은 총 5개 메달(금 2, 은1, 동2)을 기록,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종학 선수단장(경북농아인협회장)은 “우리나라 선수단이 부상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해서 한국으로 돌아 갈 때 많은 환영을 받도록 하겠다.”라며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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