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의 종합 복지&헬스케어 전시회인 'SENDEX(센덱스) 2015'가 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됐다. 7일(토)까지 3일동안 열리는 본 전시회는 총 220개 업체, 550여개 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고령친화 복지용구 및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안티에이징•헬스케어 제품을 만나볼 수 있고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은퇴 준비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약 700만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 준비를 위한 ‘2015 스마트 에이징 엑스포’와 장애인 보조공학기기산업을 아우르는 ‘국제 보조공학 박람회 및 심포지엄’으로 구성된다. 게다가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국내 유통상담회 뿐만 아니라 노인생애 체험관, 실버패션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행사 중 개최되는 심포지엄엔 약 2,000명의 국내외 보조공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특수교육의 현황과 지향점 및 장애인 보조기구 연구개발의 최신동향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수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대만복지공학 및 보조기기협회(TREATS) 회장단이 방한해 한국재활복지공학회와 함께 ‘제1회 동아시아 복지공학-보조기기회의’를 열고 상호협력을 위한 MOA를 체결한다. 둘째 날에는 ‘사용자 중심 글로벌 재활복지공학 기술’이라는 주제로 북미재활복지공학회(RESNA) 회장단과 피츠버그대 재활공학박사 가현욱 교수 초청 강연회가 열릴 예정이고, 7일에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접근성, 재활시스템 등 IT보조공학기기 분야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SENDEX 2015 사무국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니어 라이프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 전시회가 모든 세대의 관심을 충족시키고 관련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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