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는 구직자 552명을 대상으로 ‘대학 취업률 신뢰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각 대학에서 발표하는 취업률을 신뢰하는가’라는 질문에 ‘신뢰하지 않는다’라는 답변이 78.26%를 차지했다. ‘각 대학에서 발표하는 취업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65.22%가 ‘취업률이 과장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외에 ‘취업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느껴진다’(21.74%), ‘취업률이 높은 대학에 지원할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8.70%), ‘취업률이 높은 만큼 학생들을 위한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을 것이다’ (4.35%)와 같은 답변이 있었다.
‘대학의 어떤 부분이 취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73.91%가 ‘대학의 네임밸류/인지도’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전공과목’ (21.75%), ‘위치/소재지’ (4.34%)라고 답했다. ‘대학이 발표하는 취업률로 인해 대학을 선택할 당시 영향을 받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0.87%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답했다.
‘각 대학에서 취업률 외에 학생들을 위해 더 신경 써야 할 것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7.83%가 ‘직무와 관계된 많은 현장 실습기회 제공’이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취업관련 교육 개설/증설’ (26.09%), ‘취업 맞춤형 전공 커리큘럼의 강화’ (21.74%), ‘양질의 해외연수 프로그램 제공’ (4.35%)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