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최된 아태지역 공정 최적화 리더쉽 포럼에는 국내 주요 정유사 관계자, 중국 국영 석유기업인 시노펙(Sinopec), 싱가포르 리파이닝 컴퍼니(SRC), 일본 도넨제너럴석유(Tonen General Sekiyu), 태국 타이 오일 (Thai Oil) 등 동아시아 6개국의 주요 정유기업 관계자 30여명도 참석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온·오프라인 최적화를 위한 통합 모델링 환경을 제공하는 공정 최적화 솔루션 ‘로미오(ROMeo)’와 설비 유지보수를 효율적으로 지속할 수 있게 하는 ‘로미오 인텔리전스(ROMeo Intelligence)를 선보였다.
로미오는 통합 공정 최적화가 가능한 SW 솔루션으로, 정유·화학 업계의 수익성 극대화를 목표로 설계되었다. 실시간 공장 데이터와 엄격한 시뮬레이션 모델을 사용하여 검증된 프로세스와 장비 성능 정보를 추출하고 공장 수익성을 최적화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공정에서 사용되는 증기, 원료 종류, 보일러·터빈, 전력 분배시스템 등 유틸리티 모든 구성요소의 실시간 데이터도 반영해 공장이 에너지 공급방법을 최적화한다. 또 필요한 각 원재료의 유량, 온도, 압력 등을 제어하여 정유과정을 손실 없이 안정적으로 최적화, 운영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엑손모빌, 쉘, 릴라이언스(인도) 등 글로벌 정유,화학 기업이 로미오를 통해 운영비용을 절감했음을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밝혔다. 로미오 도입으로 평균 플랜트 총 가치의 1~3% 수준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투자비용은 1년 이내에 회수 가능하다. 국내 도입 기업 중 일부의 경우 6개월 안에 투자비용 회수하기도 했다.
박태상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시아태평양 소프트웨어 부사장은 “설비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운영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는 SW 중요성은 계속해서 확대될 것”이라며, “운영 효율을 최적화 하여 정유,화학 기업이 지속가능한 이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