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올 한해 한국을 강타했던 ‘메르스’와 관련해 인요한 총재는 “한국만의 병문안, 간호 등의 문화로 긴장감과 감염률이 더 높아진 것도 이유라고 볼 수 있다. 좋은 문화이지만 메르스와 같은 감염질병에는 악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의료진들이 더 주의를 기울이고 인구밀도를 낮추는 등의 기본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면 앞으로 이러한 감염질병을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다.” 김영준 이사장은 “한중FTA 비준이 통과됐다. TPP(Trans-Pacific Partnership) 또한 한국은 늦게라도 가입을 하는 것이 낫다. 다음 미국 정부가 TPP를 지지할 지가 관건이긴 하다.”라며 세계시장에 비추어 한국의 경제 전망에 대해 언급한다.
노동개혁과 관련해 인요한 총재는 “비정규직이 더 능력이 있어도 해고가 된다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는 것이다.”, 박태우 교수와 조승연 작가는 “청년실업률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조속히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덧붙인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순방 일정이 많아서 경제협약 등의 많은 성과가 있었던 점은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남북관계의 진전이 힘들었던 점은 안타깝다.”라고 언급했다. 박태우 교수는 “북한은 협상을 약속해도 늘 지키지 않는다. 무조건적인 신뢰만이 방법은 아니다. 6자회담 재개도 시급하다.”, 김영준 이사장은 “민간차원에서의 북한과의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 대화보단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조언했다.
글로벌 이슈에 관련된 토론도 이어갔다. 김영준 이사장은 “전 세계가 IS에 대해 같은 입장이므로 협력해서 빠른 시일 내에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조승연 작가는 “IS 문제는 어린 세대들의 인권 교육의 부족이 시초가 되어 발생한 문제라고도 볼 수 있다.”라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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