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흡연은 질병, 치료는 금연’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청소년에게 친숙한 콘텐츠에 담아 청소년의 관심을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 큰 성과를 이루었다.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작가를 섭외한 본격금연권장만화는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언어로 금연메시지를 전달하여 브랜드 웹툰 사상 최고 조회수(4,795만회)를 기록하였으며,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인 ‘니글니글’ 과 함께한 바이럴 영상은 청소년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며 학교 흡연예방 사업 현장에서 가장 관심 높은 콘텐츠로 각광을 받았다.
실제 '2015년 금연홍보캠페인 영향력 분석 및 모니터링단 운영'조사에서도 청소년의 온라인 금연캠페인 참여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 정주연 팀장은 “성공적인 캠페인을 위해서는 타깃 대상에게 화제성이 있는 매개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2015년 금연캠페인의 성과를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해서는 보다 장기적 관점으로 홍보 전략을 수립하여 전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백혜진 교수는 “금연 광고 캠페인의 평가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1년 단위의 캠페인보다는 금연캠페인의 중·장기 목표와 전략 수립이 절실하다.”고 조언하였고, 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김찬석 교수는 “2016년 금연캠페인에 있어서는 유명방송인을 등장시킨 증언형 메시지로 금연에 대한 사회적 임팩트를 높이는 시도를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였다.
금연정책포럼 'Tobacco-Free'에서는 이 밖에도 담배규제 관련 최신 연구와 언론 동향 분석 결과도 소개한다. 연구리뷰에서는 뉴미디어와 담배규제 연구에 관한 고찰과, 담배 규제 텔레비전 광고가 금연 가정 증가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리뷰를 고찰하였다. 언론 동향 분석에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의 이슈키워드인 ‘금연구역’, ‘금연정책’, ‘금연서비스’, ‘담뱃세/담뱃값’, ‘신종담배’에 대한 여론 추이를 분석하였으며, 특히 ‘20개비 미만 포장 담배’ 판매금지를 적극 규제하고 금연 의료서비스 이용의 필요성과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금연정책포럼 'Tobacco-Free'는 담배규제분야 및 금연사업 전문가를 위한 정책 전문지로서 매월 다른 주제를 선정해 관련 연구를 분석하고, 국내·외 최신 연구 동향을 제공한다. 금연정책포럼 『Tobacco-Free』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며, 이메일을 통해 구독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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