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주는 주류시장에 전통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든 제품으로, 외국 관광객에게 선보일 한국 대표 술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1992년 개발됐다.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제품에 열량 및 영양성분표시제를 도입했으며 미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3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남북이산가족 상봉 행사 만찬주, 11월 서울세계도로대회 건배주 등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2016 한국의 밤(2016 Korea Night)행사에 제공됐다.
백세주는 국순당의 특허 기술인 ‘생쌀발효법’에 구기자, 오미자, 인삼, 황기 등의 한약재를 넣어 빚은 제품이다. 생쌀발효법은 술이 완성될 때까지 높은 열을 가하지 않고 가루 낸 생쌀과 상온의 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기술로, 쌀을 쪄서 만든 약주와 달리 영양소 파괴가 적고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다. 백세주는 전통주의 신맛 단맛과 한약재의 독특한 맛이 어우러져 순하고 풍미가 깊어 고기류, 보양식 등 대부분의 한식류에 잘 어울린다.
정부가 지정한 한식 및 식품분야 우수문화상품에 백세주를 비롯한 CJ푸드빌의 비비고, 하림의 즉석삼계탕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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