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박2일 이미지.jpg](/data/photos/peg/1603/thumb/2769dfc91b867fcd12be2a295536165e_oifyYozU.jpg)
그 중 멤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것은 짜장 라면(짜왕)과 매운 라면(신라면)을 섞은 조리법을 선보이겠다고 한 데프콘이었다. 데프콘이 먹음직스러운 신짜왕을 만들자 멤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민 역시 얼큰한 신라면을 끓이며 멤버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결국 김준호와 차태현은 러시아 민속무용인 칼린카를 추며 오래 버티기 게임에 들어갔다. 차태현에겐 역부족이었던 김준호는 그토록 바라던 라면 한 입을 차태현에게 넘겨주고, 인내심이 폭발하고 말았다.
김준호는 데프콘이나 정준영 것은 절대 안 먹겠다며, 김종민이 끓이는 신짜왕 레시피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김종민은 마지막 신짜왕 한 입은 결국 김준호에게 넘겨 큰 형의 마음을 달랬다. 데프콘이 조리한 신짜왕은 ‘짜장면보다 맛있는 짜장 라면’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는 ‘짜왕’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얼큰한 국물의 대명사 ‘신라면’의 조합으로 탄생한 매운 짜장 라면이다.
라면과 짜장라면의 조합은 일찍이 검증된 맛으로 인기를 끌어왔지만, 농심의 짜왕이 출시되면서부터는, SNS상에서 짜왕과 신라면의 조합이 매운 짜장 라면의 진리로 통하고 있다. 게다가 안정환이 지난 2월 KBS ‘인간의 조건-집으로’에서 이 신짜왕 레시피를 먼저 선보이면서 라면을 활용한 모디슈머 레시피 중에는 요즘 가장 핫하고 트렌디한 레시피가 되었다.
네티즌들은 “나도 데프콘 레시피로 먹어봤는데 앞으론 짜장면 시켜 먹을 일 없음”, “면발이 둘이 다르니까 식감이 좋은 듯”, “라면의 본좌 신라면과 짜왕의 조합이라니, 믿고 먹어보자”, “준호 형아 도가니 내어주도록 춤춘 장면 빵 터짐”, “얼빈이형님레시피도 맛있음요. 남은 신라면 국물에 짜왕 넣어먹으면 두 가지 맛 느낄 수 있음”, “짜왕 아니면 저 맛 안남”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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