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켄 목은 제니퍼 로렌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조이(Joy)’의 한국 개봉을 지원하기 위해 3월 초 방한하였다. 켄 목은 영화 ‘조이’를 소개하며 MCM 김성주 회장을 언급하기도 하였다. 그는 “서울에서 아메리카 넥스트 톱 모델을 촬영할 때 김성주 회장을 만나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가족을 등지고 뉴욕의 블루밍데일에서 일을 배운 후, MCM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구어냈다”며 “그녀의 이야기는 ‘조이’와 다르지만 한편으론 매우 닮아있다.”고 강조하였다.
할리우드의 제작자로서의 삶을 묻는 질문에 “매우 스트레스 받는 직업이란 점은 사실이다.”라며 “끊임없이 자신에게 동기부여를 해야한다. 때로는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해야하고, 때로는 거절을 받아들이지 않는 뻔뻔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제작자로서 가장 기분이 좋을 때는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모든 과정을 거친 후에 내가 생각한 것보다 결과물이 잘 나왔을 때“라고 덧붙였다.
한국 TV프로그램 시장의 동향과 발전가능성을 짚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켄 목은 “족히 100여개의 한국 프로그램을 봤다.”라고 말하며 “그 중 몇 개는 미국으로 가져가서 런칭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민 1세대 중국인으로서 방송국에 입사하여, 성공적인 할리우드 방송 제작자로 거듭나기까지 켄 목의 인생이야기와 재미 소설가인 한국인 아내 ‘이혜리’씨와의 만남 또한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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