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시에나의 온디맨드 대역폭 솔루션이 사용된 100G 광전송망을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는 차세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전세계 KISTI 네트워크 사용자들의 연구와 협력을 강력하게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인공위성 빅데이터의 분산 병렬 프로세싱, 빅데이터 가상화를 위한 페타바이트 규모의 핵심 기술 개발, 국가 슈퍼컴퓨팅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KISTI는 글로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시에나의 8700 패킷웨이브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10GbE/100GbE의 고용량 이더넷 집적과 코히런트(100G급 이상의 신호 전송 기술) DWDM 어플리케이션의 스위칭을 제공한다. 또한, 이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정의 및 가상화 네트워크 기술 강화를 지원하며, 대도시·지역 단위·데이터센터 WAN 네트워크 등에서 시에나의 오픈(OPn®) 아키텍처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KISTI는 시에나의 블루 플래닛 V-WAN(Blue Planet V-WAN)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고정 대역폭에 대한 접근과 배분을 역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다층 네트워크 모니터링,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마무리 및 문제해결 등을 할 수 있다.
KISTI는 글로벌과학기술협업연구망(글로리아드, GLORIAD)을 국가과학기술연구망(크레오넷, KREONET)과 연결하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연구망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KISTI가 관리 및 운영하는 국가 R&D 네트워크이다. 시에나는 다양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바탕으로 전세계 선도 연구 기관들을 지원하는 매우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에나가 지원하는 대표적 연구기관은 CANAIRE, ESnet, Internet2, JANET, SURFnet, VERNet 등이다.
조부승 KISTI 크레오넷 운영 및 서비스 부서장은 “KISTI는 첨단 과학 연구 분야에서 요구되는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최첨단 네트워크 기술을 전세계 유수의 연구 기관에 제공해 왔다"며, "대규모의 데이터가 생성되는 상황에서 KISTI는 온디멘드 대역폭이 현재의 경쟁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업데이트 하는 것이 필요했다. KISTI는 시에나를 통해 페타 규모의 시대로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미래의 첨단 연구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앤써니 맥라크란 시에나 아태지역 부사장 및 총괄 매니저는 "시에나는 고성능 컴퓨팅의 강력한 프로그래밍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과 관련해 오랜 역사와 강점을 갖춘 회사이다"며 "온디맨드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해, KISTI는 다양한 지역에서 생성된 광대한 양의 데이터를 이동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췄으며, 과학적 성과를 내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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