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서 활약중인 배우 윤시윤을 만났다. 윤시윤은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담은 판타지 사극 <마녀보감>에서 비운의 천재 ‘허준’역을 맡아 열연중인데, 그는, “처음에 말 타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말을 한 번도 안타봐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경주를 해야 되고, 말에서 떨어져야 되는 고난도 액션이 있었거든요. 다행히 사고 없이 잘 찍긴 했는데 여러 번 찍다보니까 어느 순간 말이 코피를 흘리더라고요. 말도 코피를 흘린다는걸 처음 알게됐죠 ”라고 답하며, 촬영도중 겪은 재밌으면서도 색다른 경험을 들려 주었다.
윤시윤은 시청률 50%를 기록했던 드라마<제빵왕 김탁구>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게되었는데, 그는 “너무나도 예쁘고 화려한 모자라는 생각이 들어요. 또 나름 잘 어울렸던 모자였고, 모자를 벗으니 누군지 모르는 사람도 있는 거예요. <마녀보감>은 또 다른 모자를 쓴 내 모습이에요. 둘 다 저의 모습이니까 또 다른 저도 주목해주셨으면 해요.” 라며, 연기변신에 대한 각오를 들려주었다.
윤시윤은 현재 드라마뿐 아니라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천재와 허당을 오가며 반적매력을 선사하고 있는데, 그는 “너무 상바보로 나오죠... 하지만 실제 제 성격이 그래요. 그리고, 1박2일 멤버 형들이랑 놀 때, 제가 너무 과한 의욕을 보여서 형들이 부담스러워 할 때도 많아요.” 이어, “‘배우로서 이미지 망가지지 않겠냐?’ 하는 질문들 정말 많이 받거든요. 그런데 배우는 멋있는 역할만 해야 하나요? 그건 아니잖아요.” 라며 드라마, 예능 모두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그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보여주는 유쾌한 배우 윤시윤! 그의 작품에 대한 더 자세한 에피소드는, 6월 08일 (수요일) 아침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아리랑TV ‘Showbiz Korea’에서 자세히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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