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클로젯의 디자이너 고태용이 ‘네이처앤더시티’ 캠페인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했다. 키엘의 ‘네이처앤더시티’ 캠페인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주제로 아트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번 캠페인에는 대한민국 대표 래퍼 빈지노가 속한 아트 레이블 IAB 스튜디오와 세계적인 DJ 페기 굴드, 그리고 브랜드 비욘드 클로젯의 디자이너이자 CEO인 고태용이 파트너로 참여했다.
고태용 디자이너의 캠페인 참여로 비욘드 클로젯의 16 S/S 시즌 주제인 ‘노맨틱(NOMANTIC)’ 감성이 키엘 도네이션 기프트에 고스란히 담기게 됐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칼렌듈라 꽃잎 토너’가 탄생한 도시 뉴욕을 소재로 유쾌하고 재치 있는 패턴을 디자인해 기프트에 담았다. 그는 그래픽 아티스트 크루시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식물과 동물, 건물 등을 재해석하여 비비드한 일러스트로 탄생시켰다. 특히 비욘드 클로젯 캠페인 레벨의 시그니처 아이콘인 도그 패치에 뉴욕을 배경으로 카렌듈라 꽃 화관을 두른 강아지 일러스트를 담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표현했다.
고태용 디자이너와 키엘의 인연은 그가 2015년 키엘 ‘울트라 러브 캠페인’에 참여하며 시작됐다. 같은 해 11월 ‘키엘의 날’ 기념 도네이션 기프트 제작에도 참여한 그는 올해 ‘네이처앤더시티’ 캠페인에도 힘을 보탰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키엘은 내게 다양한 영감을 주는 브랜드”라며 “키엘과 함께하는 3번째 아트 콜라보레이션인 만큼 더 많은 영감이 떠올라 프로젝트 내내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고태용 디자이너의 ‘네이처앤더시티’ 아트 콜라보레이션 작품은 가로수길 ‘피프티 피프티 갤러리’에서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키엘 ‘네이처앤더시티’는 2014년 뉴욕에서 시작돼 2015년 중국과 홍콩에 이어 2016년 한국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이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 중 일부는 성남시 내 버려진 공터나 화단을 시민들과 함께 도심 속 정원으로 가꾸는 자선 단체 ‘생명의 숲’의 ‘한 뼘 정원’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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