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12일 국무회의에서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처신을 지적하고 추후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그러나 막말로 징계를 받거나 공분을 산 공직자는 끊이지 않았다. 지난 2010년 8월에는 경찰청장 내정자인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천안함 유족과 촛불시위, 전 대통령에 대한 막말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2014년 6월에는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가 일본 식민지배와 남북 분단에 대한 발언을 해 2주만에 자진 사퇴했다. 6월 23일에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이정호 센터장이 지난 1월 워크숍 자리에서 ‘천황폐하 만세 삼창’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달 4일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은 “학생들은 빚이 있어야 파이팅한다.”고 발언해 물의를 일으켰다. 8일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사드배치 결정발표 당시 백화점 쇼핑으로 입장이 난처해졌다. 12일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사퇴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중인 여영국 경남도의원에 대해 홍 지사가 쓰레기, 개 등의 표현을 한 걸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