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6월 27일 IS가 언론활동을 하는 민간인 5명을 처형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IS는 26일 인터넷 블로그에 IS가 장악한 시리아 데이르에조르에서 시리아인 5명을 처형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올렸다. 이 동영상에서 IS는 민간인들을 폭탄이 설치된 노트북이나 카메라 등에 묶은 후 폭탄을 터뜨렸다. 단검으로 목을 베어 살해하는 듯한 장면도 포함됐다. 이들은 시리아 정보를 외부로 알리는 역할을 해온 민간인이다. 영국 민간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5명 중 1명이 이 단체에 시리아 내부정보를 제공해온 활동가라고 확인했다. 이들은 작년 10월 납치돼 11∼12월에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영상에서 IS는 터키 가지안테프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시리아 언론인의 사진을 보여주며, 반IS 언론인들이 시리아 밖에서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한편 유니세프는 지난 주말 데이르에조르에서 어린이 25명이 폭격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데이르에조르는 시리아군과 러시아군 공격을 받고 있으며, 지난 주말 숨진 민간인이 58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