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와 스포츠 스타들이 연이은 성추문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 5월 18일 개그맨 유상무를 시작으로 박유천, 이주노, 이민기, 이진욱 등이 줄이어 성범죄로 피소당했다. 먼저, 경찰은 유상무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 당시 강제성을 입증했다는 게 경찰의 수사 결과다. 그런데 유씨 측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경찰 수사과정에 의문을 표시했다. 박유천은 네 명의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달 박유천을 고소하며 성폭행 혐의에 휩싸였다. 박유천은 자신을 고소한 여성을 무고죄로 맞고소 했다. 경찰은 박유천의 강간혐의에 대해선 무혐의라고 봤지만, 성매매와 사기혐의에가 있다고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 이진욱 또한 성폭행 혐의로 이달 피소됐다. 이진욱의 성폭행 피소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이진욱의 성폭행 고소인인 동시에 무고혐의로 고소를 당한 여성의 무고에 무게를 두고 4차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유상무는 직접적인 성관계가 없었다고 밝혔고, 박유천과 이진욱은 성 행위는 인정을 했으나, 강제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스포츠 스타 역시 예외가 아니였다.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강정호도 성폭행 혐의사건에 휩싸였다. 지난달 5일 23살의 여성이 강정호 선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강정호 선수는 6월 17일 시카고 원정경기 당시, 온라인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을 숙소인 호텔로 불러 술을 먹인 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강정호 선수는 아직 기소되지 않은 상태이며, 관할 법원에 제기된 소송은 없다. 현재 미국 언론들은 시카고 경찰에 강정호 사건의정보 공개를 요구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김상현이 2군에 소속돼 전북 익산에 있던 6월 16일 자신의 자동차 내부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것이 알려졌다. 소속팀 KT 위즈에서는 임의탈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번 사건의 주인공이 2군 신화 이후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한 김상현이라는 점에서 충격이 더 컸다. 사건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황이다. 이 일들로 인해 팬들은 충격을 받았다. 또한 스타의 이미지에 대한 치명상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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