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TV ‘혜라양장점 시즌2’
마지막 에피소드에 전 SBS 아나운서 김주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의상제작을 의뢰했다. ‘혜라 양장점’은 LF패션스쿨 DIAF교수인 혜라 디자이너와 MC
호란이 시청자 사연을 받아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옷을 직접 제작해 선물하는
방송으로, 그
동안 다양한 직업의 의뢰인이 출연했다.
‘혜라양장점’의 애청자임을 밝혀왔던 김주희 아나운서는 마지막 회에 출연해 평소 머릿속에 그려왔던
‘인생드레스’를 의뢰했다.
김주희 아나운서는 “밝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의 의상으로 변화를 주고 싶다”며 ‘핑크컬러’, ‘오프숄더’, ‘미디길이’의 컨셉을
원했다. 혜라 디자이너는 방송용 의상인 만큼 방송인이자 가수인 호란에게서 화면에 잘 받을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 팁을 얻었다. MC호란은 의뢰 드레스에 매치할 수 있는 진주반지를 직접
만드는 등 컨셉에 어울리는 디테일한 코디까지 참여했다. 의상 제작 과정에서 MC호란과 김주희 아나운서는 패션에
대한 비슷한 취향으로 호흡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였다.
공개된 의상은 화려한 새틴 소재의 핑크 미디 원피스로 미스코리아
출신인 김주희 아나운서의 여성스러움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김주희 아나운서는
프리랜서 선언 후 첫 MC를 맡게 된 프로그램에서 이 원피스를 입고 출연했고, MC호란과 혜라 디자이너는 마지막
의뢰인인 그녀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녹화현장을 찾았다.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최일구 앵커, 장동민은 그녀의
‘인생드레스’와 방송인으로서의 활동을 응원했다.
동아TV ‘혜라양장점’은 셀프 옷 만들기를 시연하는 '옷방'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선보인
‘시즌 1’이 인기리에 방영됐으며,
5월
19일부터 시작된 ‘시즌 2’에서는 가수
호란이MC로
참여해 다양한 사연과 함께 의뢰인을 위한 ‘특별한 옷’을 제작해 전달해 왔다.
김주희 아나운서가 출연한 마지막 에피소드는 오는 18일 목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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