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하늘열차)개통에 따른 승객이 1억 5046만 2000명으로 2014년 1억 3383만 6000명보다 12.4% 늘어나면서 1인당 영업수익도 증가했다. 안전사고 발생률이 71.2% 감소하는 등 경영성과와 경영효율성을 높였다. 재정건전화 T/F팀을 구성해 분야별 재정건전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고, 고객만족형 공기질 관리로 고객만족도 7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자동차전용도로와 신천둔치 관리를 일원화하고 명복공원 이용시간을 20분 줄이는 등 시민불편을 개선했다. 단순 시설관리에서는 시민서비스 경영으로의 경영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시민중심 공공서비스를 확대했다. 교차로의 가로등 밝기를 2배 이상 높여 교통사고 30% 줄이기 추진과 도로 포트홀(도로 표면의 구멍) 보수 및 정비시간 12시간 단축이 안전사고 감소 등의 성과를 나타내 국토교통부의 도로정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환경공단은 한·중 환경기업 합자경영계약 체결 등 글로벌 역량 강화와 지역 물 산업 선도기관 기반을 구축했다. 하수처리 재활용률 향상과 수질 개선, 악취방지시설 개선사업, 산업재해율 제로달성 등 완벽한 하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도시공사는 올해 1월 토지 및 주택 매각에 따른 당기순이익 746억원을 달성하는 등 행정자치부의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영구임대주택 공급과 관리업무를 개선해 수요자 중심의 업무를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본근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시 산하 공기업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경영혁신 개선과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발전과 공공서비스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