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은 알제리 국적의 33세 남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범인은 테러 관련 활동기록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K.B라는 이름의 이니셜을 가진 33살 남성으로 지난 2012년부터 벨기에에서 살았다. 벨기에는 그동안 테러경보 4단계 가운데 2번째로 높은 3단계를 유지해왔다. 벨기에에서는 IS의 브뤼셀 공항 및 지하철역 연쇄 테러로 32명이 숨졌다. 지난해 파리테러 주범 중 상당수도 벨기에 출신이었다.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7일 치안당국과 대책회의를 가진 뒤 “검찰이 테러 살인시도로 보고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셸 총리는 특히 범인이 흉기로 경찰관을 공격하면서 ‘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친 점을 강조했다. 미셸 총리는 “우리는 냉정한 이성을 유지해야 하고, 테러에 굴복하지 않으면서 패닉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셸 총리는 "우리는 계속해서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벨기에 정부 위기센터는 경찰서와 경찰관들을 보호하기 위해 취해야 할 추가 조치가 있는지 결정하기 위해 다시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샤를르아 경찰 측은 “우리가 목표물”이라며 경찰관들의 신분을 노출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IS와 연계된 아마크 통신은 이날 IS가 이번 경찰관 습격사건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아마크 통신은 범인을 미국이 이끄는 시리아와 이라크 내 IS 폭격에 참여하는 나라의 시민들을 공격하라는 부름에 따라 행동한 전사라고 밝혔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