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미래 먹거리로 추진 중인 물 산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시는 물 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정하고,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를 차질 없이 조성 중이다. 물 관련 국내 우수기업을 유치하는 등 물산업의 해외진출 기반 또한 착실히 구축하고 있다.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
물 산업 클러스터는 달성군 구지면 일원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14만 9000㎡ 규모로 조성중이다. 총 사업비는 2,950억원으로 올해 국비 985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4월 기본설계를 마쳤고, 지난 7월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18년 준공할 예정이다. 물 산업 클러스터에는 국가 물 산업 육성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물 산업진흥시설로 물 융합연구동,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워터캠퍼스가 조성된다. 물 산업 실증화(Test-Bed)단지에는 상수, 하수, 폐수 등을 위한 실제 환경을 구축해 기업들이 물과 관련한 모든 신기술을 테스트하고 실증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우수 물 기업 유치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10일 물 산업 클러스터 1호 기업인 롯데케미칼과 5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 결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4개 물 기업을 유치해 전체면적의 27%를 그들 기업에 분양했다. 이 14개 입주기업의 투자액은 1395억원이며, 신규 고용창출은 764명에 달한다. 물 산업 클러스터가 완공되는 2018년에는 60여개 물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4100억원의 투자유발과 30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10일 물 산업 클러스터 1호 기업인 롯데케미칼과 5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 결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4개 물 기업을 유치해 전체면적의 27%를 그들 기업에 분양했다. 이 14개 입주기업의 투자액은 1395억원이며, 신규 고용창출은 764명에 달한다. 물 산업 클러스터가 완공되는 2018년에는 60여개 물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4100억원의 투자유발과 30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등 해외 물시장 개척
지난해 12월 ㈜엔바이오컨스와 대구환경공단이 중국의 필립환보공정유한회사 및 이싱환보과기원과 4억 위안(780억원) 규모의 4자간 경영합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에는 생태하천 복원 전문기업인 KC리버텍과 중국 강소필립유한공사간 420만 위안(10억 8000만원) 규모의 제2 한·중 환경기업 합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또 ㈜우진은 지난 4월 중국 소흥시 수처리유한공사와 교반기 수출(180대, 40억원) 협약을 추진 중이다. 대구시는 국내 물 시장만으로는 물산업의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중국·동남아·아프리카 등 신흥국의 신설 수요와 유럽·미국 등 선진국의 교체수요를 타깃으로 물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오는 11월에는 ‘2016 Water Expo China'에 참가해 중국의 타 도시들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오는 10월 개최
‘제1회 대한민국 국제물주간’행사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구시, 경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 물 포럼이 주관하며 K-water가 참여하는 행사로 세계 물 관련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물 산업 육성 및 국내기업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시회, 세미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개·폐막식과 전시회(Water Expo), 월드워터 시티포럼, 국제물산업 컨퍼런스 등을 세계적 수준으로 개최해 세계3대 국제물주간 행사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물 산업 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에는 기술력이 우수하고 수출경쟁력을 갖춘 유망 물 기업을 선별적으로 입주시켜 세계적인 물산업 중심지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오는 10월 개최되는‘대한민국 국제물주간’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물 중심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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