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TOUR De DMZ KCF GOLDENBIKE Series 철원대회가 10월 23일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자전거연맹(KCF) 주최.주관으로 도로와 MTB 두 종목의 경기가 열렸으며 동호인 선수 800여명이 경쟁과 비경쟁 부문에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경기는 철원공설운동장을 출발해 문고개 사거리, 철새마을, 노동당사, 직탕폭포, 태봉대교를 지나 다시 문고개 사거리에 끝났으며 전체 길이는 50km에 달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평소에는 좀처럼 가볼 수 없는 DMZ 접경지역의 민통선 지역을 자전거를 타고 넘나들며 경기를 펼쳤다.
대회 입상자들과 참가자들은 상품과 기념품으로 철원 특산품인 오대쌀을 받았다. 골든바이크 시리즈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동호인 대회 시리즈로 지난 16일에 열린 고성대회를 시작으로 23일 철원대회에 이어 오는 11월 13일에는 강원도 화천에서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세계 유일의 비무장지대(DMZ) 접경 지역의 수려한 자연 환경 속에서 열리는 자전거 대회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6 TOUR De DMZ KCF GOLDEN BIKE Series의 올해 마지막 대회인 강원도 화천 대회에 참가하려면 대한자전거연맹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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