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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권영진 대구시장, “국회 해산 후 내년 대선·총선 동시 실시해야”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거국중립내각 구성과 개헌, 국회 해산, 대선과 총선 동시 선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1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나라의 근본 틀을 바로 세우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문을 연 뒤, 권 시장은 “이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하고 개헌을 통해 새로운 정치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나라가 비상사태에 빠졌는데 지금의 국회는 국가 위기를 수습할 능력도 자질도 없어 보인다”며 “국회를 해산하고 더 나아가 내년에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를 함께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 지도부 사퇴 요구와 관련해서는 “당원과 국민들이 현 지도부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며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영진 시장과 남경필 경기지사, 김기현 울산시장, 원희룡 제주지사 등 차기 대권주자를 포함한 젊은 개혁성향의 새누리당 비박계 광역단체장들이 이날 오후 서울에서 만나 최순실 게이트로 야기된 국정 혼란의 수습을 위해 어떤 해법을 내 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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