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DGB대구은행은 모바일 전용 아이M뱅크를 통해 DGB대구은행 계좌가 없는 고객도 대출신청이 가능한 ‘무거래 고객 대출신청 서비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전국 비대면 영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무거래 고객 대출신청 서비스는 DGB대구은행에 계좌가 없는 고객도 365일 24시간 온라인 자동서류제출(스크래핑)로 신용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아이M뱅크에 탑재된 모든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에서 제공되며, 론센터 대출 승인 시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해 계좌개설 및 전자금융 가입 후 개설된 계좌로 대출금을 수령할 수 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외 DGB대구은행을 거래하지 않는 전국 모든 고객이 아이M뱅크를 통해 DGB대구은행의 론센터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은 본격적인 전국 비대면 영업을 위해 지난해 말 비대면 대출전담 조직인 론센터에 추가해 비대면 채팅·화상 상담을 위한 예금·펀드센터를 신설해 디지털금융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이어 지난달 아이M뱅크 2.0 서비스 출시를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다양한 금융상품의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게 됐다.
DGB대구은행의 비대면 대출 상품은 직장인 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중금리 대출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영업점 방문 없이 우대금리로 최대 5000만원까지 당일 대출이 가능한 론센터 비대면 신용대출은 2015년 서비스 출시 이후 9286건 신청, 판매액 460여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박인규 은행장은 “인터넷전문은행의 본격적인 영업에 대응하는 한편 영업점과 연계한 O2O(On-Off라인) 비대면 마케팅을 통해 수도권 및 역외지역 영업기반을 확대해 100년 은행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면서 “DGB대구은행의 편리하고 유익한 서비스를 대구·경북지역을 넘어 전국 모든 고객에게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편의성과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