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일반적으로 아파트 규모가 크면 클수록 수요자들의 주거 선호도는 높다.
수요자들의 주거선택 기준이 입지가 우수하고 단지 규모가 큰 아파트일수록 관리비 절감효과는 물론, 향후 시세차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아울러 유입인구가 많아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들어서게 되고 인근상권 발달에도 영향을 끼친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대단지 아파트의 장점은 경기 침체기에 더욱 그 힘을 발휘한다. 수요자들의 구매 선호도가 대단지 우선이기 때문에 시세하락기에는 안정적인 가격형성에 도움이 되며, 시세상승기에는 중소단지들보다 상승곡선을 가파르게 그릴 수도 있다.
건설사의 입장에서는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단계부터 각별히 신경을 쓰게 마련이다. 규모가 큰 만큼 활용공간도 많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넓은 조경면적 확보, 풍부한 부대시설 확보에도 용이하다.
또 대단지와 함께 소비자들로부터 선택의 기준이 되는 것이 브랜드 가치다. 수요자들이 건설사의 브랜드가치를 꼼꼼히 따지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평면, 마감재, 시스템 등 내부 설계는 물론이고, 조경, 커뮤니티 등 부대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일한 입지에서 아파트 구입 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소로 ▲브랜드가 37.44%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었다. 그 뒤로 ▲단지규모(21.33%) ▲가격(14.69%) ▲시공능력(12.32%) 순이었다.
대구지역에서도 이번 달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구 달서구 월성동 68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월성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가 그 주인공이다. 건축규모가 대지면적 5만4141㎡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30층 12개동 1392가구의 대단지다.
전체 1392가구 중 이미 마무리 한 조합원분 833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559가구다.
‘삼정그린코아’라는 뛰어난 브랜드가치는 이미 지난해 청약돌풍을 일으킨 ‘월배 삼정 그린코아 포레스트’와 1억 원 이상의 분양권 프리미엄을 기록하고 있는 ‘만촌 삼정그린코아’가 증명해 주고 있다.
‘월배 삼정’의 경우 당시 4만5765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2018년 달서구 최다 청약기록을 세우면서 단기간 완판 되는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여기에 수성구에서 분양한 ‘만촌 삼정그린코아’는 분양 시부터 이슈를 불러 모아 계약 4일 만에 완판이라는 대기록도 가지고 있다.
‘만촌 삼정’의 경우는 현재 분양권에 1억 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는 등 수성구 프리미엄을 주도한 아파트다.
대단지에 걸맞게 교통, 교육, 생활편의 등 모든 인프라를 다 갖췄다.
또 전 세대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84㎡ 단일면적으로 구성해 상품성도 높였다.
최상층에는 다락방을 서비스 공간으로 제공하는 특화설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시공사인 삼정기업 관계자는 “주거만족도가 높은 월성지역 최고의 입지와 규모가 규모인 만큼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공할 계획”이라며 “안전, 소음, 환경, 구조 등 공동주택성능 등급 인증으로 한층 더 높은 품질을 누릴 수 있도록 건축계획을 세워다”고 말했다.
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달서구의 대표적인 주거단지로 사랑받는 월성지역에 사실상 마지막 대단지 아파트가 될 것”이라며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의 이점까지 고려한다면 실수요자에게는 상당한 인기를 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달서구는 청약 조정대상지역에 해당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또 가구주가 아니어도, 1가구 2주택 이상이어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월성동 1579번지에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