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년센터(센터장 문정은)와 지역사회심리건강지원그룹 모두(대표 정의석, 이하 모두)가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청년정책 실험실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찾아가는 청년상담소’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청년상담소’는 심리 상담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광주청년들의 심리건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상담이 필요한 대상에게 직접 찾아가는 사업으로, 2019년 청년정책 실험실에서 실행프로젝트로 선정된 ‘모두’가 청년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청년상담소’는 최근 청년층에서 일반적인 구직상담뿐 아니라 성격, 정서, 스트레스관리, 대인관계 등 관련 상담에 대한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본 프로젝트에서 집계된 광주 청년들의 심리건강 통계를 통해 추후 청년정책 수립에 대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우리 지역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찾아가는 청년상담소’는 광주광역시에 거주 중인 만 18세-35세 청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1월말 까지 전남대 도서관과 광주일곡도서관에서 운영되어 약 550명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청년은 광주청년센터나 지역사회심리건강지원그룹 모두로 문의하면 된다.
청년정책 실험실의 실행프로젝트는 청년센터와 지역단체가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청년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실행하는 사업으로 2017년 청년부채제로캠페인, 관계역량강화프로그램, 이상한직업소개소 운영 등을 진행했고, 2018년 광주청년 갭이어 프로젝트, 실패 인식개선 프로젝트, 청년 개인별 맞춤형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문정은 센터장은 ‘청년들의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짐에 따라 청년들이 있는 곳으로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고민을 청취하고 정책적 대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