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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학교면 '쌀' 기부자 발길 이어져

 

함평 학교면(정인영)은 겨울철을 앞두고 지난 8일부터 많은 주민들로 부터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햅쌀과 부식등을 기부하는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농가에서는 유난히 많았던 태풍 피해로 쌀 수확량이 감소했지만 그 어느해 보다 많은 양의 쌀이 답지하고 있어 주민들의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5일 월호리 거주 조윤형씨와 신평마을 박석준, 정자동 신왈철 씨가 각각 쌀 200kg600kg을 기부했으며, 영화촌 마을에 소재한 사찰 미륵사(주지 김현정)에서는 저소득층 5세대에게 난방비 백만원과 쌀 100kg 지원했으며, 20일에는 함평엘리체컨트리클럽에서 단감 100박스를 저소득층 50세대와 경로당에 전달했다.

 

 

조윤형씨는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 쌀이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면은 기탁받은 쌀과 부식을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18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인영 학교면장은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으로 연말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중 크고 작은 기부문화가 정착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으로 주민 모두가 서로 돕고 정이 넘치는 학교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