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3일 교현안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현안림동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교현안림동 주민상인협의체, 시의원,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기초교육, 주민상인협의체 역할의 중요성, 최종 사업계획 및 향후 추진 절차 설명,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등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우리 동네 살리기’유형으로 선정된 교현안림동 일원은 충주향교라는 역사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주거환경이 노후화되고 기초 생활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92억55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활력 회복, 생활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 등 3개 분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향교 마당 및 동산 조성 △향교 골목 개선 △주민 가드닝 사업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조성 △안심골목 개선 △하수도 정비 및 악취저감 시설 조성 △노후주택 정비 등 다양한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주거환경과 기초생활 인프라의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던 교현안림동 주민들의 거주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뉴딜사업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